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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손이레 (한국예술종합학교)
저널정보
국제한국문학문화학회 사이間SAI 사이間SAI 제19호
발행연도
2015.11
수록면
249 - 276 (28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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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백문임의 『임화의 영화』를 중심으로 임화의 눈을 통해 식민지기 조선영화사를 재사유하는 방법들을 모색한다. 『임화의 영화』는 식민지기 조선영화가 개념적으로 유동성을 지닌 범주였음을 강조하면서, 그 유동하는 개념 속에서 임화의 영화론을 해석한다. 나는 ‘영화(론)의 주어/주체로서 임화’를 열쇠말로 삼아 『임화의 영화』가 보여주는 식민지기 조선영화사 기술의 비전과 그 한계에 대해서 고찰해 보려고 한다. 우선 나는 백문임의 ‘조선영화 개념의 유동성’에 관하여 논하는 것으로 시작하여, 해당 논의가 식민지기 조선영화사 기술에 기여하는 바와, 동시에 그것이 노정하고 있는 한계를 지적하려고 한다. 조선영화가 개념적으로 유동했다는 주장은 내셔널 시네마로서 식민지기 조선영화사를 보다 적극적으로 분절하는 작업에 크게 기여하는 반면, 조선영화가 그와 같은 유동을 통해 제국 일본의 대동아 영화권 프로젝트 속으로 휘말려 들어갔던 방향성 자체에 대해서 비판적 접근을 제시하는 것은 아니다. 이와 같은 문제의식 하에, 나는 임화가 『임화의 영화』의 주어/주체로서 어떻게 상정되고 있는가를 살펴볼 것이다. 구체적인 분석에서 『임화의 영화』는 종종 임화를 영화론의 가주어로 후퇴시키는데, 이는 다시 식민지기 조선영화의 주어성/주체성의 문제와도 무관치 않다. 마지막으로 나는 다시 ‘임화의 영화’라는 문제로 돌아가서 백문임이 제기한 예술성과 기업성의 변증법이라는 프레임을 재해석할 것이다. 이를 통해 임화가 상상했던 조선영화가 하나의 고유성, 즉 어디에도 환원되지 않는 가상적 유동으로 존재했다는 점을 소략하게나마 강조함으로써, 비록 실현되지는 못했던 ‘임화의 영화’의 잠재성을 논하는 하나의 방법을 제시해 보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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