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 내서재 .. 알림
소속 기관/학교 인증
인증하면 논문, 학술자료 등을  무료로 열람할 수 있어요.
한국대학교, 누리자동차, 시립도서관 등 나의 기관을 확인해보세요
(국내 대학 90% 이상 구독 중)
로그인 회원가입 고객센터 ENG
주제분류

추천
검색

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구보학회 구보학보 구보학보 제24호
발행연도
2020.1
수록면
303 - 334 (32page)

이용수

표지
📌
연구주제
📖
연구배경
🔬
연구방법
🏆
연구결과
AI에게 요청하기
추천
검색

초록· 키워드

오류제보하기
이 논문은 식민지시기 김태준과 임화의 지적협력을 「신문학사」와 󰡔증보 조선소설사󰡕와의 겹쳐읽기를 통해 확인하는 한편, 그들의 문화론에서의 결론이 해방후 민족문화론의 전제로 작용하는 양상에 주목했다. 김태준․임화는 조선의 문화유산에 대한 협력적 탐구를 통해 문학에 국한되지 않는 역사적 시야를 확보하고 문화 정체성 일반에 대한 논의로 나아갔다. 기존연구가 학예사의 출판활동에 집중하거나, 주로 가능성의 지시에 머물렀던 지점에서 더 나아가 「춘향전」과 「장화홍련전」을 중심으로 텍스트 분석을 통해 양자의 지적협력의 구체적 양상을 해명했다. 이 과정을 통해 󰡔조선소설사󰡕와 「신문학사」의 관련양상이 보다 명료하게 드러났다. 그들의 지적협력은 제국대학 아카데미즘과 민간학술사회의 중첩이라는 식민지 학술장의 성격을 잘 보여주는 사례이기도 했다. 김태준과 임화의 협업은 단순히 두 지식인의 만남에 국한되는 것이 아닌, 선행연구와의 대화적 작업을 통해 문학연구의 지평을 넓히며 성과의 축적을 도모하는, 일종의 학계의 재생산구조를 확립하는 작업이었다. 그들이 확보한 문화에 대한 시각은 해방후 민족문화 기획의 근간이 되었다. 임화와 김태준은 각기 역할을 분담하여 민족문화 기획을 집필했고, 그것은 이론층위부터 실현방침까지를 포괄하고 있는 것이었다. 그러한 기획은 정세로 인하여 실현될 수 없었고, 김태준과 임화 또한 비극적 최후를 맞게 된다.

목차

등록된 정보가 없습니다.

참고문헌 (0)

참고문헌 신청

함께 읽어보면 좋을 논문

논문 유사도에 따라 DBpia 가 추천하는 논문입니다. 함께 보면 좋을 연관 논문을 확인해보세요!

이 논문의 저자 정보

최근 본 자료

전체보기

댓글(0)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