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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신동규 (동아대학교)
저널정보
한일관계사학회 한일관계사연구 한일관계사연구 제54집
발행연도
2016.8
수록면
313 - 359 (47page)
DOI
10.18496/kjhr.2016.08.54.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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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고는 캐나다의 선교의사 셔우드 홀 박사가 1928년에 설립한 해주구세요양원의 결핵예방과 퇴치 및 홍보를 위한 인쇄자료들의 분류와 그 성격에 관해 검토한 것인데, 그 요점을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해주구세요양원의 홍보인쇄자료들은 1932년부터 1940년까지 발행되었는데, 크게 비매품과 판매용으로 분류할 수 있다. 이들을 세분화 하면, 비매품으로 ①홍보용 소책자, ②모금용 편지, ③촛불봉투와 씰봉투, ④씰 도안설명서, 판매용으로 ①카드와 엽서, ②한지연하장과 목판연하장, ③보건증권,④홍보용 미니포스터와 씰 포스터, ⑤퍼즐 맞추기와 달력등 약 100여종 이상이다. 대부분은 민중들이 쉽게 접할 수 있는 생활품목들로 구성되어 있는데, 이것은 결핵의 홍보효과와 판매 증진을 확산시키기 위한 홀 박사의 자구책이라고도 평가할 수 있는 부분이다.
둘째, 이들 홍보인쇄자료의 성격에 관한 문제이다. 이들 자료는 결핵예방과 결핵퇴치를 위한 홍보자료로서의 특성을 원천적으로 가지고 있지만, 자료들 중에는 제작 당초부터 판매를 목적으로 한 판매용 자료가 있었다. 비매품의 경우에도 판매용의 홍보나 선전문구가 삽입되어 있다는 것을 염두에 두면, 당시 발행된 해주구세요양원의 홍보인쇄자료는 순수한 결핵예방과 결핵퇴치를 위한 계몽의 목적과 함께 결핵기금의 확보를 위한 성격도 강하게 내재되어 있었다고 말할 수 있다. 더욱이 그 판매 수익금 전액이 해주구세요양원의 결핵기금으로 전용된 것이 아니라, 기타 관련 병원에도 배분되고 있었다는 점을 생각하면, 해주구세요양원이 식민지 조선의 결핵퇴치를 위해 가장 중추적인 역할을 했었다고 평가할 수 있다.
셋째, 판매용 홍보인쇄자료의 디자인 특성에 관한 점이다. 이점은 당시 해주구세요양원에서 발행한 크리스마스 씰의 디자인과도 밀접한 관련이 있는데, 판매용 홍보물이 모두 한국의 전통적인 모습을 디자인 소재로 삼고 있었다는 것은 특기할 만하다. 홍보인쇄자료의 판매는 1933년 ‘캐럴 부르는 소년소녀’의 카드와 엽서의 판매를 계기로 시작되었지만, 이후 ‘아기업은 여인’, ‘널뛰기’, ‘연날리기’, ‘팽이치기’, ‘제기차기’, ‘그네뛰기’, ‘한국의 두 아이’ 등 주로 한국의 대표적인 전통 문화요소를 소개하는 미술품으로 제작되어 판매되고 있었다. 이것은 해외로부터의 한국 문화에 대한 호기심, 그리고 수집품으로서의 가치를 염두에 둔 홀 박사의 역량이라고 할 수 있는 부분이다.

목차

【국문초록】
1. 머리말
2. 비매품의 홍보인쇄자료
3. 판매용의 홍보인쇄자료
4. 맺음말
참고문헌
【日文抄錄】

참고문헌 (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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