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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김수연 (중국 華中師範大)
저널정보
국제언어문학회 국제언어문학 국제언어문학 제35호
발행연도
2016.12
수록면
33 - 56 (24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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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시대 신이 담론에 대한 논의는 여러 차례 이루어졌지만, 대체로 귀신 담론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그런데 조선 시대에 나온 신이담 가운데는 신선과 관련된 것들이 이야기 역시 많이 나타났다. 이 시기에 나온 신선담 가운데 문제적이라 할 수 있는 것은 유가의 선비가 신선의 세계에 홀려 이 세계를 떠나버리는 이야기의 유형이다. 본 논문에서는 「취유부벽정기」, 「최생우진기」, 「가평유생」 등을 대상으로 유가적 주체 구성이라
는 관점에서 이 작품들을 분석하였다. 「취유부벽정기」에서는 주인공 홍생은 천녀 때문에 이 세상을 벗어나 신선이 되면서 유가적 주체에서 이탈해버렸다. 그러나 16세기 이후에 나온 「최생우진기」와 「가평유생」 역시 신선의 세계에 매혹된 주인공들이 등장하지만 유가적 질서에서 이탈하지는 않는다. 이 이야기들은 모두 신선담의 형식을 취하고 있지만, 실제로는 유가적 질서를 반복하고 재생산한다. 이러한 과정은 16세기 이후 유가 사회가 더욱 공고히 되는 것과 무관하지 않다. 「취유부벽정기」에서 홍생은 신이한 세계로 나아갈 수 있었다. 유가적 합리주의에 의해 신이한 세계는 조선 초기부터 배척되었지 만, 『금오신화』가 나왔던 15세기 말에는 유가의 선비들의 의식 속에는 합리와 신이의 세계가 위계화적으로 구조화되지 않았다. 이들은 여전히 신이의 세계 속에서 거주하고 있었던 것이다. 그러나 16세기 이후에는 유생들은 신이의 세계로 나아가긴 하지만 그 세계는 유가적인 방식으로 조직되었고, 이후 유가적 질서는 남성적 가족질서로 이어지게 되었다.

목차

국문초록
1. 들어가는 말
2. 신선 세계에 대한 인식
3. 장생불사와 신이한 힘
4. 신선담의 탈유가적 성격
5. 나오는 말
ABSTRACT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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