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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조재룡 (고려대학교)
저널정보
동악어문학회 동악어문학 동악어문학 제71집
발행연도
2017.5
수록면
179 - 220 (42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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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논문은 김억의 번역론을 주요 연구의 대상으로 삼는다. 김억은 문학론과 번역론을 두루 갖추고 있었던 이론가였다. 1920년대 후반에 등장하여 1930년대까지 폭넓게 문단에 영향력을 확산하기 시작한 김억의 번역론은 상당수의 연구자들에 의해 주요 논의의 대상으로 부각되어 왔다. 그러나 현대번역이론의 지평 속에서 그의 번역론이 오롯이 조명된 것은 아니었다. 김억의 번역론은 ‘의역’과 ‘창작역’의 화신처럼 여겨지거나 ‘직역’과 ‘충실성’의 반대에 속하는 것으로 비판받았다. 기존의 평가는 ‘의역’과 직역이라는 이분법적 관점을 바탕으로 ‘원문의 충실성’의 관점에서 김억의 번역론을 검토하였다. 그러나 김억의 번역론은 문학작품의 특수성을 번역에서 중시해야한다는 사유를 바탕으로 성립되었으며, 그의 번역관은 당시에는 매우 드문 시도였다. 그의 번역론은 벤야민이나 메쇼닉, 베르만 등의 번역관과 일정부분 조우한다. 번역을 “원문을 뚜다려 부수는” 행위라고 여긴 김억은 원문의 특수성을 번역에서 옮겨와야 할 유일한 대상으로 삼았으며, ‘시를 시’로 번역해야한다는 사유를 바탕으로 형성되었다. 김억 번역론은 첫째, 번역과 해석의 차이에 대한 정확한 인식, 둘째 번역을 통한 신조어 생성의 필요성, 셋째 시의 음조와 암시적 가치의 반영의 중요성, 넷째 원문 특유의 통사적 구성의 번역 등에 놓여 있다.

목차

[국문초록]
1. 테오리아와 프락시스의 변증법
2. 번역과 창작
3. 특수성에서 특수성으로
4. 진역(眞譯) 비판, 번역의 다원성
5. 해석과 번역
6. 전체를 옮겨오기: 신어 고안과 병합 사이에서
7. 번역의 시학, 시학의 번역
8. 결론을 대신하여
Abstract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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