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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강정원 (서울대)
저널정보
서울민속학회 서울민속학 서울민속학 제2호
발행연도
2015.12
수록면
43 - 69 (27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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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논문은 현재 서울시내에 건립되어 있는 민속학 계열 박물관의 현 주소와 서울시 박물관 정책을 비판적으로 검토한 뒤에 서울민속박물관의 필요성과 기능, 의의를 설명한 것이다. 서울시는 역사박물관을 2000년대에 들어와서 건립한 이후에 새롭게 서울시민생활사박물관을 계획하고 있다. 나는 이러한 서울시 박물관 정책에 큰 문제가 있다고 보고 있다.
박물관은 최근의 논의에 따르면 연구 기능보다 교육이나 전시 기능을 강화해야 한다. 하지만 나는 아직 박물관이 터무니없이 부족한 한국이나 서울에서는 박물관의 중요 기능이 수집과 연구에 있다고 생각한다. 연구 기능이 약한 상태에서 박물관이 건립되면서 박물관은 여러 문화기관 중에 상대적으로 평가절하되어 있는 상태이다. 따라서 서울시에서는 박물관 정책을 수립함에 있어서 학제간의 균형을 맞추는 데에 신경을 써야 한다. 서울시의 기존 박물관은 역사학에 편중되어 있는 편이다. 그럼에도 서울시는 또 다른 역사학계 박물관(시민생활사박물관)을 건립하고자 한다. 이는 역사적 측면에만 연구와 수집이 치우치면서 민속문화를 방치하는 결과로 이어질 것이다.
민속박물관은 민속문화 민주주의를 실현하는 장소로서 서울시민들이 주체적으로 참여하고 자신을 실현하는 공간이다. 현재까지 서울시에서는 서울시민들의 민속문화에 큰 관심을 두지 않았다. 제도역사 속에 서울시를 위치짓고자 했을 뿐, 서울시민들에게 관심을 기울이지 않았다. 이러한 편중된 관심의 결과가 서울역사박물관의 건립이었다. 서울역사박물관이 서울시민들의 민속문화에 관심을 두기는 하지만 여전히 역사학의 범주에 머물러 있는 관계로 한계는 뚜렷하다.
서울민속박물관은 과거와 현재, 미래가 공존하며, 다문화가 공존하고, 일상과 근현대가 만나는 다양한 민속문화들의 접촉지대이다. 단일한 민속문화만이 존재하지 않고 다민속문화들이 공존하는 서울에서 그 문화들이 접촉하고 소통하며 상호 재현하는 공간은 절대적으로 필요한데, 이 기능을 서울민속박물관이 수행할 것이다. 다양한 배경을 가진 서울 시민들이 민속 유물을 통해 상호 소통하면서 과거와 현재, 민속과 민속 사이의 공통과 차이를 서울민속박물관에서 이해하게 될 것이다. 나는 이런 차원에서 서울민속박물관의 건립을 촉구한다.

목차

국문초록
1. 서론
2. 서울 민속학 계열 박물관의 현 주소
3. 민속문화 민주주의와 서울민속박물관
4. 다민속문화 시대의 서울민속박물관-다민속문화의 접촉지대
5. 시민 일상 생활문화 접촉지대로서 서울민속박물관 - 서울역사박물관/ ‘서울시민생활사박물관’ 비판
6. 요약 및 결론 - 서울민속박물관의 건립을 촉구하며
참고문헌
ABSTR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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