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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정경희 (영산대)
저널정보
한국사회과교육연구학회 사회과교육 社會科敎育 第56卷 第3號
발행연도
2017.9
수록면
31 - 51 (21page)
DOI
10.37561/sse.2017.09.56.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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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논문의 목표는 첫째, 2012검정 중학교『역사』교과서가 적절한 학습용어와 개념을 사용하여 학생들에게 냉전에 관해 제대로 학습을 시키고 있는가를 검토하며, 둘째, 이들 교과서가 냉전의 주요 학습요소를 제대로 선정하고, 그 선정된 학습요소를 효율적으로 구성하여 교과서를 서술하고 있는가를 검토하는 것이다. 중학교 역사 교과서는 9종 모두 냉전을 자본주의 대 공산주의 또는 자본주의 대 사회주의의 대립구도로 파악하고 있어, 동방 진영의 역사인식 즉 마르크스-레닌주의의 역사인식 구도를 따르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이들 중 일부는 한 편으로는 공산주의와 사회주의, 다른 한 편으로는 자본주의와 자유주의를 동의어처럼 혼용하고 있어 개념의 혼란을 유발할 가능성이 크다. 한편, 이들 교과서는 동·서간의 대결을‘냉전’으로 서술한 교과서와‘냉전 체제’로 서술한 숫자가 엇비슷하다. 외국의 역사 교과서, 특히 영미(英美)의 역사 교과서에서는‘냉전 체제’라는 학습용어를 찾아볼 수 없는 상황에서 우리나라 교과서만‘냉전 체제’라는 용어 사용을 계속할 경우, 전 세계 냉전 역사인식과의 괴리 가능성도 없지 않다. 이어서 본 논문은 처칠의‘철의 장막’ 연설부터 베를린 장벽의 설치에 이르는 11개의 사건을 유럽에서의 초기 냉전의 주요 학습요소로 삼고, 이 요소들이 중학교 역사교과서에서 어떻게 구성·서술되고 있는가를 분석했다. 이들 교과서의 서술은 개개의 역사적 사실들을 평면적으로 나열하고 있거나 기껏해야 계기적 서술을 하고 있을 뿐이다. 또한 11개의 학습요소 가운데 베를린 봉쇄, 스탈린 사망, 1950년대 동유럽 자유화운동, 베를린 장벽 설치 등이 여러 교과서에서 누락되어 있었다. 이처럼 역사 교과서에서 소련과 공산주의의 억압적 성격을 드러내는 학습요소를 될 수 있는 대로 배제하고 서술하지 않으려는 경향은 이른바 진보적 지식인들이 세계사적 맥락에서 벗어나‘반(反)반공’주의에 매몰되어 있다는데서 기인한다.

목차

요약
Ⅰ. 머리말
Ⅱ. 냉전의 주요 개념 서술의 문제점
Ⅳ. 맺음말
참고문헌
Abstract

참고문헌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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