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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외국어대학교 중남미지역원 이베로아메리카 이베로아메리카 제17권 제2호
발행연도
2015.12
수록면
69 - 117 (49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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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유재로서의 삼림자원은 농촌 사회에서 역사적으로 중요한 경제적 자원이었다. 특히 경제적으로 어려운 시기에 빈곤한 계층에 속한 사람들에게 삼림자원은 생계를 유지시켜주는 역할을 수행했다. 조사지에서는 삼림자원의 상업화 과정에 카르고 제도라고 불리는 전통적인 사회구조와 문화적 관습을 유용하게 적용하여 경제적 효용성을 증대시켰다. 그러나 공유지와 공유자원을 활용하는 방식과 내용은 사회마다 항상 동일한 것은 아니다. 삼림자원을 공유자원으로 소유한 사회에서 시간의 흐름에 따라서 목재생산의 규모와 방법이 변화하기도 한다. 결국 공유지의 삼림자원의 이용은 정부의 정책 이외에도 다양한 사회 경제적, 정치적 요소에 의해 영향을 받는다. 공유지를 소유한 마을에 속한 개인이나 가구는 단순히 수동적으로 현재의 공유재 제도에 순응하는 것은 아니다. 자신들의 사회경제적 조건, 생태계에 대한 담론, 마을 내의 정치적 역학구조 등을 고려하여 선택적으로 삼림자원의 채취에 참여한다. 한편 삼림자원이 경제행위가 밀접한 관련이 있지만, 사회문화적 요소에 의해 상당한 영향을 받기도 한다. 벌채를 고려할 때 사람들의 관습이나 이념 등을 무시할 수 없다. 조사지의 사례를 검토해 보면 공유자원을 관리할 제도나 규정의 존재가 공유자원의 효율적 이용에 대단히 중요하지만, 제도나 규정이 구체적으로 어떤 상황에서 어떻게 실행되느냐는 또 다른 문제라는 것을 알 수 있다. 제도나 규정이 존재한다고 해도, 구성원들의 정치경제적 이해관계에 의해 공유자원의 이용 방식과 내용은 영향을 받을 수 있다. 삼림자원의 개발이 사회정의를 실현하거나 공평한 소득 분배보다는 기존의 사회경제적 간극을 더 벌이는 결과를 유도하기도 한다. 이렇듯 삼림자원은 마을의 구성원들에게 골고루 경제적 해택을 부여하기도 하지만, 경제적 양극화를 촉진시키고 갈등을 초래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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