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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저자정보
Hyuna Kim (Kyungpook National University) Sun-young Park (Kyungpook National University)
저널정보
한국국제회계학회 국제회계연구 국제회계연구 제76집
발행연도
2017.12
수록면
29 - 50 (22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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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의 이익성과가 시장 및 산업특유요인보다는 기업특유요인에 의해 결정되며, 기업의 이익 특이성 정도는 무형자산성지출에 영향을 받기 쉽다고 알려져 있다. 본 연구는 이러한 맥락에서 무형자산성지출 중 연구개발지출, 광고선전비, 그리고 교육훈련비와 기업이익특이성 간의 관계를 분석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무형자산성지출의 이익특이성을 바라보는 관점은 두 가지가 있다. 첫 번째는 자원기반관점으로 무형자산성지출은 모방되기 어려우며, 지속적인 경쟁우위를 창출하는 경영전략의 결정적 요인이 된다는 것이다. 두 번째는 공공재관점으로 무형자원은 도용에 민감하기 때문에 공공재가 되기 쉽고 기업의 경영성과 또한 공공적 자원이 되기 쉽다는 것이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무형자산성지출에 대한 두 가지 이론 중 어떠한 이론이 좀 더 타당한지 살펴보고자 한다. 연구 결과, 당기총연구개발지출은 기업의 이익특이성을 증가시키고 있음을 확인하였다. 당기총연구개발지출 중 비용화된연구개발지출은 양(+)으로 유의하여 기업의 이익특이성을 증가시켰으나, 자본화된연구개발지출은 유의하지 않았다. 즉, 연구개발지출을 자본화시키는 것보다 비용화시키는 것이 기업의 이익특이성을 증가시키는 회계선택임을 알 수 있다. 또한 연
구개발스탁은 음(-)으로 유의하여 기업의 누적된 연구개발지출은 이익특이성을 감소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연구개발지출이 단기적으로는 경제적으로 다른 기업과 구별되게 함에도 불구하고, 장기적으로는 결국엔 기업들 사이에 이익의 공통적인 부분을 낳는다고 해석할 수 있다. 광고선전비는 이익특이성과 관련성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교육훈련비는 음(-)으로 유의하게 나타나 기업이 교육훈련비를 증가시킬수록 이익특이성이 감소됨을 알 수 있다. 이는 기업의 높은 교육훈련을 통해 창출된 우수한 인재가 이직함으로써 얻게 되는 손실이 생길 수 있음을 뜻한다. 본 연구는 무형자산성지출와 기업특유이익간의 관계를 실증적으로 밝혔다는 점과 무형자산성지출의 자원기반관점 대 공공재 관점의 상대적 설명에 대한 실증적 증거를 제공하였다는 점에 공헌점이 있다.

목차

〈Abstract〉
〈국문초록〉
Ⅰ. Introduction
Ⅱ. Literature Review
Ⅲ. Hypothesis Development and Methodology
Ⅳ. Empirical Results
Ⅴ. Conclusion
References

참고문헌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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