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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김진규 (홍익대학교)
저널정보
한국현대문학회 한국현대문학연구 한국현대문학연구 제53집
발행연도
2017.12
수록면
119 - 149 (31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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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연구는 「가면고」속 자기중심적인 사랑과 주체화의 실패에서 참 사랑과 새로운 주체화의 길이 열린다는 사실을 밝힌다. 한국전쟁 참전을 통해 주체화하려는 민의 시도는 죽은 M소위와 자신을 나누는 필연성의 부재 때문에 실패한다. ‘나의 있음’의 우연성과 ‘내 안의 죽음’을 현시하는 ‘앙상한 발’로부터 도피하기 위해 민은 ‘기미 있는 여인’과 미라와의 관계를 단절한다. 내 안의 낯선 사물인 ‘앙상한 발’과 내 안의 분열이 나와 타자와의 관계에 선행한다는 사실, 그리고 민이 자기 존재의 사후적 필연성에 선행하는 우연성을 은폐하기 위해 미라와의 관계를 단절한다는 것을 통해 본고는 다음의 세 가지를 조명하고자 했다. 첫째, 「가면고」에서 주인공 민은 통일된 정체성을 수립하고자 하지만, 자기 존재의 우연성을 끊임없이 현시하는 ‘앙상한 발’로 인해 그것은 실패할 수밖에 없다. 둘째, 민이 필사적으로 외면하고자 하는 그 ‘앙상한 발’, 다시 말해 내 존재의 우연성을 환기하는 ‘내 안의 낯선 타자’와의 조우가 주체가 구성되는 자리이다. 셋째, ‘자기 관계적 부정성’에 정초한 주체화를 위해서는 타자가 필수적이다. ‘나의 있음’이 갖는 의미를 타자에게 맡기는 것은 곧 자기 규정적 자아의 죽음을 의미하며, 타자 안에서 이뤄지는 이 끊임없는 죽음과 생성이 사랑이다.

목차

<국문초록>
1. 들어가며
2. M소위와 민: 참전을 통한 주체화
3. 마술사의 딸과 신데렐라: 외적 운명의 내적 필연화
4. 헤브라이즘과 페어리테일리즘의 결합: 자기소외의 심화
5. ‘앙상한 발’: 내 안의 낯선 타자와의 조우
6. 나가며
<참고문헌>
영문초록

참고문헌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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