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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박영신 (연세대학교)
저널정보
한국사회이론학회 사회이론 사회이론 통권 제53호
발행연도
2018.5
수록면
1 - 28 (29page)
DOI
10.37245/kjst.2018.05.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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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 때문에 생각과 삶에 대한 물음이 제약되는가? 물음 행위란 한계를 지닌 인간의 삶에서 제쳐놓을 수 없는 삶의 본질이고 삶의 이유이기도 하다. 그러므로 물음을 던지지 않고 현실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는 것은 비정상일뿐더러 ‘불의함’이다. 먼저, 이 글은 인식과 행위의 전제가 되는 ‘상상의 지평’이라는 개념을 끌어들여, 근대를 몰고 온 과학의 틀을 모방하여 모든 것을 설명코자 한 실증주의가 전문 지식 계급의 득세를 불러오고, 인간의 상상 지평을 축소시켰다는 점을 논한다. 이어, 이 근대의 오만 속에 드리워진 비정한 삶의 문제를 들추어 그 굴레에서 벗어나고자 한 생각의 줄기를 살펴본다. 이 논의에 터 하여, 전문 지식 계급이 우리나라에서 어떤 모습으로 나타나는지를 ‘정․경․학의 유착’ 체제와 국가 토건 사업으로 추진된 ‘4대강 사업’을 보기로 삼아 알아보고, 이를 정당화하고 설계-추진한 전문 지식 계급의 행태에서 시민의 문제 제기는 무시되었다는 점을 밝힌다. 전문 과학 지식의 오름세를 불러온 근대의 추세(베버가 말하는 ‘쇠우리’ 상황)와 함께 지식 계급이 누려온 전래의 관행이 더해져(우리 전통에 이어지는 ‘대우리’ 상황), 현존 질서에 대하여 물음을 던지기가 더욱 어렵다는 것을 새겨 물음 행위가 그만큼 더 긴요하다는 점을 내세운다. 정의는 물음을 던질 수 있는 기회의 확보이며 불의는 그 기회의 박탈이다.

목차

1. 관심의 그물
2. 근대의 오만
3. 근대 그 너머
4. 현실의 보기
5. 물음 행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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