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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조해훈 (동의대학교)
저널정보
계명대학교 한국학연구원 한국학논집 한국학논집 제71집
발행연도
2018.6
수록면
207 - 237 (33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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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고는 18세기 경주지역의 문사로 사마시에 입격한 도와 최남복(1759~1814)의 생애와 시세계를 조명한 글이다.
정무공 최진립 장군의 후손으로 경주 내남면 이조리에서 출생한 도와는 주로 경주와 울산, 언양의 문사들과 교유를 하였으며, 노우 정충필의 문하에 들어가 공부를 하였다. 노우는 대산 이상정의 문하였으며, 도와도 그런 연으로 대산을 종종 찾아뵈었고, 그의 문하인 조유원 등과 교유를 하였다.
그는 일찍부터 세상의 명리와는 관계없이 경주 연화산에 백련서사를 지어 구곡을 경영하면서 후학을 양성하고 학문을 궁구하며 시를 읊었다. 그의 문집에 들어있는 300수에 가까운 시를 분석한 결과 그의 시는 ‘교유 관련 시’와 ‘유람 관련 시’, ‘백련서사를 중심으로 읊은 시’로 구분되었다.
교유 관련 시는 내용상으로 ‘한(閒)의 정서’, 유람 관련 시는 ‘관조의 정서’, 백련서사를 중심으로 읊은 시는 ‘장수(藏修) 의지’가 저변에 깔려있다.
그는 교유 관련 시에서 자신의 숨김없는 심중 또는 마음을 표현하고 있다. 그 마음의 기저에는 무욕의 마음, 무의의 마음이자 게으를 정도로 한가한 마음인 ‘한의 정서’가 드러나고 있다. 즉 한의 세계에 무한정 잠기고자 하는 마음가짐이었던 것이다.
유람 관련 시에서는 관조적 시선을 유지하고 있다. 이는 그의 원래의 마음이 그렇겠지만 은자였기에 더욱 그런 표현, 또는 그런 시적 장치를 사용하였을 것이다. 따라서 도와는 유람 관련 시편들을 ‘관조의 정서’로 묘사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백련서사를 중심으로 읊은 시에서는 세상의 허물에서 벗어나 청정한 삶을 살아가고자 하는 마음을 묘사하고 있다. 또한 구곡도가를 지어 ‘장수 의지’를 강하게 나타내고 있다. 즉 그곳에서 애초에 먹었던 마음이 약해질까 봐 장수의지를 다잡고 있다.
한편 그가 연화산에서 은거하며 장수를 한 것은 세상으로부터의 도피가 아닌 명철 보신의 차원이었다.

목차

Ⅰ. 머리말
Ⅱ. 최남복의 생애
Ⅲ. 최남복의 시세계
Ⅳ. 끝맺는 말
참고문헌
〈Foreign language abstracts〉

참고문헌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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