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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서은혜 (홍익대학교)
저널정보
한국현대소설학회 현대소설연구 현대소설연구 제70호
발행연도
2018.6
수록면
75 - 116 (42page)
DOI
10.20483/JKFR.2018.06.70.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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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옥 소설의 문체적 특징은 감각적 이미지의 혼용, 연상과 환유의 사용 등 통사론적 차원에서 주로 연구되었으며, 한글세대로서의 뛰어난 문장감각이라는 작가 개인의 탁월함을 보여주는 요소라는 평가로 주로 귀결되었다. 그러나 63년에서 69년 사이 김승옥 소설들, 특히 「역사(力士)」(1963), 「싸게 사들이기」(1964), 「서울, 1964년 겨울」(1965), 「다산성」(1966), 「내가 훔친 여름」(1967), 「야행」(1969)에서 당시 정권이나 대학사회의 언어들을 차용하고 서사의 전체적 맥락 속에서 새로운 의미를 구성하는 방식으로 세태를 포착하고 있다는 점 역시 간과할 수 없는 중요한 문제이다. 따라서 이 글에서는 조국 근대화의 주체로서 청년을 호명하며 이루어진 생산-창조 담론, ‘데모’를 혐오하며 학생사회를 통제하던 지배담론의 언술, 4·19와 5·16의 권력적 역학관계를 둘러싼 기성세대의 다양한 혁명론, 지도자론, 국익을 위한 파병을 정당화한 베트남 전쟁 관련 담론 등 60년대를 이루는 굵직한 사회사적 사건, 그와 관련된 담론들이 서사 안에서 재맥락화되며 새로운 정치적 (무)의식을 드러내는 지점을 살펴보았다. 김승옥 소설에 나타난 시대적 징후 혹은 정치성은, 한국사회 전체가 개발을 지상과제로 삼으며 세속적 성공만을 유일한 삶의 가치로 여기게 되는 풍조로부터 한 발짝 물러서서 우회적 방식으로 이에 문제를 제기하고 균열을 낸다는 점에 있다.

목차

요약
1. 서론
2. 생산 담론에 대한 혼성 구문과 패러디적 효과
3. 의미의 환유/은유적 교차와 체제의 억압성 암시
4. 혼성모방(pastiche)과 소시민적 삶에 대한 자조
5. 결론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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