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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조형열 (고려대학교)
저널정보
역사학연구소 역사연구 역사연구 제34호
발행연도
2018.6
수록면
47 - 78 (32page)
DOI
10.31552/jh.2018.06.3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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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1930년대 전반기 ‘사회주의 잡지’ 발간을 당시 확대되어가던 지식인 중심의 활동인 프롤레타리아문화운동의 한 형태로 이해하고자 하는 문제의식으로부터 출발했다. 이를 바탕으로 ‘사회주의 잡지’ 각각의 주도층과 편집방침을 검토하는 것이 이 시기 사회주의운동과 사상의 지형을 연구하는 데 유용하다는 생각에서『비판』이라는 사례에 접근했다.
『비판』은 북성회, 조선공산당에 참가했던 송봉우를 중심으로 발간되었다. 기자등 편집진은 대부분 1920년대부터 활동했던 사회주의자였고, 이 시기에도 현실운동과 연계를 맺기도 하였다. 필자 집단의 경우 선배 세대가 중심이 되어 경성제대 출신 마르크스주의자 등 신세대가 함께 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는 1920년대 사회주의 운동에 대한 계승의식을 뚜렷이 드러내며 합법공간을 중시하는『비판』의 성향과 관련이 있었다.
『비판』주도층은 자신들의 잡지를 대중지로 고려했다. 기관지는 오직 당만이 가질 수 있다고 보았다. 이렇듯 당의 확고한 권위를 인정한 것은 이들이 당재건의 과제에 찬동했음을 의미한다. 따라서 잡지를 통한 운동도 결국 운동전선의 재정비를 위한 역량 강화에 맞춰졌다. 이를 잡지 전체구성을 통해서 살펴보면,『비판』은 ‘특집’ 에서 국제문제, 마르크스주의 이론 연구, 민족부르주아지에 대한 폭로, 식민지 생활 현실 등을 쟁점화 하였고,각종 연재란에서 대중을 운동의 주체로 세우기 위한 노력을 기울였다.
『비판』은 1920년대 주도적으로 활동했던 사회주의자가 1930년대 전반기 운동에 동참하기 위해 만든 잡지였다.『비판』은 노농대중의 주체화를 추구하는 프롤레타리아문화운동의 일반성, 그리고 대중적 영향력을 넓혀가겠다는 철저한 대중화 노선 추구의 특수성을 갖고 있었다. 그러나 합법공간의 유용성에 주목할수록 잡지에 대한 생존욕구가 커지고, 모든 활동은 그 범위 안에 갇힐 수 있었다. 따라서 『비판』의 후반기는 이와 같은 문제와 대면하는 것으로부터 시작해야 했다.

목차

국문초록
머리말 : `사회주의 잡지`『비판』에 대한 선행연구 검토
Ⅰ. 『비판』의 주도층 : 편집 겸 발행인, 기자, 주요 필진
Ⅱ. 『비판』의 편집방침 : 특집 주체와 전체구성
맺음말 : `사회주의 잡지`『비판』의 위치와 향후 연구 과제
참고문헌
ABSTR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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