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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양대종 (건국대학교)
저널정보
원광대학교 원불교사상연구원 원불교사상과종교문화 원불교사상과종교문화 제76집
발행연도
2018.6
수록면
487 - 512 (26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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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상가의 인생에 그의 의지와 상관없이 찾아오는 어떤 것! 아니 그의 적극적인 추구와 상관없이 존재하는 것과의 마주침! 그리고 의지와 상관없이 출몰한 그것의 심연을 바라보며 그것을 견디는 것이야말로 철학적 이성이 감내해야 할 마지막 모험일지도 모른다. 그러나 침묵하고 기다리는 수동적 이성이 활동하고 지나간 흔적은 쉽게 드러나지 않는다. 그것은 가끔은 비유를 통해서, 혹은 혼잣말처럼 자신에게만 써놓은 것처럼 보이는 낯선 질문에서, 혹은 놓쳐버린 사상을 안타까워하는 아침의 메모에서 잠시 자신의 부재를 예감하게 하는 어떤 것이다. 그것은 그러나 그 부재가 실제로 그것의 비존재성을 의미하지는 않는 그런 미세한 어떤 것이다. 도구적 이성의 일면적인 지배와 과학적 사고의 독재로 말미암아 그 완전한 모습을 잃은 현대의 철학은 인간을 사정없이 몰아붙이는 닦달과 성급함과 불안을 그 특성으로 갖는다. 현대가 함장한 이 음습하고 대안 없는 획일화에 항복하거나 전반적인 의지의 박약을 깨우는 일을 포기하고 좌절하기에 앞서서, 정당한 철학적 활동의 숨은 측면이자 존재와 대면하는 또 다른 가능성이라고 할 수 있는 이 철학적 수동성과 기다림의 전통을 철학사의 몇 지점들을 통해서 소환하여 잃어버린 인간의 가능성의 한 면모를 드러내보려는 것이 본고의 목적이다.

목차

요약문
I. 머리말 : 주저함은 인간적이다
II. 플라톤과 아리스토텔레스의 사유에 나타나는 말의 잉여와 관조
III. 데카르트의 성찰보다 앞에 있던 꿈과 신비
IV. 칸트보다 앞에 있던 사상
V. 개념에 대한 니체적 회의
VI. 맺음말: 관조적 삶의 가치
참고문헌
Abstract

참고문헌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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