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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이경구 (한림대학교)
저널정보
한국교회사연구소 교회사연구 敎會史硏究 第52輯
발행연도
2018.6
수록면
119 - 143 (25page)
DOI
10.35162/rfkch.2018.06.52.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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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벽, 황사영, 정하상은 18세기 후반~19세기 중반까지 천주교를 대표한 지식인이자 신자였다. 그런데 그들이 처한 사회, 사상적 상황이 달랐으므로 그들의 천주교, 유교 인식은 다양하게 해석될 수 있다. 이벽은 천주교 수용을 주도했고 유교와의 보완을 꿈꾸었다. 그의 구상은 보유(補儒)의 흐름 안에 있었고, 그의 주장은 경학(經學) 해석을 통해 재생시킨 정약용에 의해 계승되었다. 황사영은 이벽과는 대척점에 서 있었다. 신유박해라는 미증유의 고난을 겪었던 그는 〈백서〉에서 순교자들의 전기를 저술하여 천주교의 도입과 활동을 정당화, 계보화했다. 특히 당론서 형식을 빌어 천주교를 옹호한 사실은 새로운 정치 담론의 등장을 보여주었다. 그러나 그 담론은 진영 논리로의 귀결을 의미하였고, 내외부의 반발을 일으켰다. 이벽의 주장을 계승한 정약용 또한 정치담론을 빌어, 황사영에 대해 ‘붕당 내부의 잘못된 분파’라는 논리로 비판하였다. 이완된 세태와 긴박한 박해를 두루 경험했던 정하상은 두 사람의 면모를 고루 갖추고 있었다. 그는 보유의 기조를 유지하면서도 상소라는 정치 문서를 빌어 호교론을 설파하였다. 그런데 시간의 흐름에 따른 변화와 새로운 인식이 나타나고 있음은 주목할 일이다. 〈상재상서〉가 교리 이해의 완숙함을 드러낸 사실은 잘 알려져 있다. 한편 〈상재상서〉에는 양명학의 개념이 수용되는가 하면, 재화와 유통에 대한 긍정적 인식이 자리잡고 있었다.

목차

국문초록
1. 머리말
2. 이벽, 보유(補儒)의 가능성
3. 황사영, 증언과 정치 담론
4. 정하상, 통합과 새 가능성
5. 결론
참고문헌
ABSTRACT

참고문헌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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