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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이정란 (동아대학교)
저널정보
한국여성체육학회 한국여성체육학회지 한국여성체육학회지 제32권 제3호
발행연도
2018.9
수록면
107 - 121 (15page)
DOI
10.16915/jkapesgw.2018.09.32.3.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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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스포츠에서 ‘자연에 대한 통제’를 비판적으로 성찰하는 데 목적이 있다. 연구방법은 문헌연구로 퇴계 _성학십도_ 「태극도설」, 「서명도」, 「소학도」와 _근대수신 교과서_를 중심으로 내용분석법을 사용하였다. 오늘날 스포츠를 통한 자연훼손과 오염은 심각하다. 이에 인간이 스포츠를 즐기기 위해 자연을 파괴하는 것이 정당한지를 묻는다. 이 물음은 관계적 측면에서 ‘몸과 자연은 하나의 생명공동체’라는 전제에서 출발하였다. 동양의 ‘수신(修身)’개념과 자연의 ‘주재성(主宰性)’을 근거로 볼 때 스포츠에서 자연을 지나치게 훼손하거나 오염시키는 행위는 인간의 몸과 자연을 독립된 개체로 바라보는 시각을 지닌다는 점에서 그리고 생태계 전체의 건강성을 고려하지 않고 스포츠(인간중심)의 입장만을 강조하는 태도를 견지한다는 점에서 자연에 대한 억압과 통제로 간주할 수 있다. 동양적 시각에서 자연은 내재적 가치(主宰性)를 지니기에 스포츠에서 자연을 통제(훼손)할 권리는 없다. 다만 스포츠와 자연이 공생 가능한 대안을 찾아 자연의 이치에 따라 이에 순응하며 살아갈 책임과 의무가 따른다. 이에 본 연구는 스포츠를 즐기기 위한 무분별한 자연파괴는 지양되어야 함을 강조하면서 그 대안으로 유가 생태수양(修養) 방법인 ‘과욕(寡欲)’, ‘충서(忠恕)’를 제안한다. 본 연구는 인간이 스포츠를 즐기는 상황에서 자연을 파괴하는 것이 정당한지, 자연과 어떠한 관계성을 탐색해야 하는지 등에 대한 고민과 성찰에 대한 시사점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다.

목차

국문초록
I. 서론
Ⅱ. 연구 방법
Ⅲ. 스포츠에서 ‘통제’를 생각함
Ⅳ. 스포츠에서 자연에 대한 책임과 윤리
Ⅴ. 결론 및 제언
참고문헌
ABSTRACT

참고문헌 (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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