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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洪誾 (中央民族大學)
저널정보
동아인문학회 동아인문학 東亞人文學 第44輯
발행연도
2018.9
수록면
71 - 101 (31page)
DOI
10.52639/JEAH.2018.09.44.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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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논문은 1656년 淸의 兵部左侍郞 額赫里가 작성한 檔案을 중심으로 청・러 국경분쟁(1652~1689) 초기 寧古塔 일대에 주둔한 漢軍八旗軍의 상황과 군수물자 부족 등의 문제점들을 조선을 통해 해결한 내용을 분석하였다. 기존의 청・러 국경분쟁 초기 연구는 사료가 풍부하지 않아 제2차 조선군 파병(1658) 때 조선군을 인솔한 申瀏의 참전록인 ≪北征錄≫을 주로 참고하였다. 그러나 이 ≪北征錄≫은 조선군의 관점에서 자신이 참전한 내용을 중심으로 기록하였기 때문에 寧古塔漢軍八旗軍의 전반적인 상황을 파악하기 어려웠다. 그런데 額赫里 檔案에는 1차 조선군 파병(1654년)이 끝난 후 2차 파병(1658년)이 있기 전 寧古塔 漢軍八旗軍의 상황과 문제점, 그리고 청 조정의 조선군 파병에 관한 내부적 논의가 비교적 자세히 나타나 있다. 본 논문은 이 檔案을 ≪北征錄≫, ≪承政院日記≫, ≪朝鮮王朝實錄≫ 등과 비교 분석하여 다음과 같은 결론을 얻었다. 첫째, 청·러 국경분쟁 초기 寧古塔 漢軍八旗軍의 군사적 상황에 대한 여러 수치 정보를 알 수 있었다. 이를 통해 기존의 연구를 보강할 수 있다. 둘째, 당시 청나라 조정에서는 조선 군대와 더불어 교관의 파견에 대해서도 내부적 논의가 있었지만 최종적으로 조선군 파견만 결정되었다. 이를 통해 청나라 정부의 조선군에 대한 높은 평가를 읽을 수 있다. 셋째, 청 정부는 寧古塔일대 漢軍八旗軍이 직면한 군수물자 부족의 문제를 조선과의 조공과 무역을 통해 해결하려 했다. 이를 통해 당시 군사와 무역의 문제는 긴밀한 연관성이 있었으며, 양국 간 조공과 무역이 청군의 전투력 향상에 크게 기여하였음을 알 수 있다.

목차

국문초록
Ⅰ. 서론
Ⅱ. 順治 13년(1652년) 6월 12일 額赫里 檔案
Ⅲ. 寧古塔 주둔 漢軍八旗軍의 병력 상황과 해결책
Ⅳ. 寧古塔 주둔 漢軍八旗軍의 군수물자 상황과 해결책
Ⅴ. 결론
參考文獻
Abstr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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