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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박유정 (대구가톨릭대학교)
저널정보
인문사회예술융합학회 문화와융합 문화와융합 제40권 제6호(통권 제56집)
발행연도
2018.10
수록면
559 - 578 (20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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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성적 에로스를 포함한 사랑의 담론을 통해 사랑의 본질이 무엇인지에 대해 고찰하고자 했다. 이러한 사랑의 담론 중 바타이유와 레비마스의 논의가 실제적이면서도 철학적으로 유의미한 내용을 담고 있다고 생각되었고, 그리하여 이를 고찰함으로써 사랑의 본질에 대해 나름의 결론에 이르기를 바랐다.
바타이유는 성적 에로스의 사랑을 에로티즘으로 규정하고, 그것이 인간본질을 형성한다고 했다. 노동과 의식을 통해 자신의 본질을 형성한 인간은, 다른 한편 그것으로 금기를 만듦으로써 스스로를 인식했기 때문이다. 그리고 에로티즘은 폭력과 죽음의 양상을 띠지만 그러한 절대의 순간에 불연속적인 개체에게 혼미가 전혀 없는 연속성을 감지하게 하는 내적 체험을 선사한다는 것이다. 이를 통해 인간은 종교체험에 육박하는 존재의 진리를 포착할 수 있다고 한다. 반면에 레비나스는 에로스를 사귐의 한 양상으로 본다. 사귐을 통해서 인간은 존재의 불안으로부터 벗어나 의미를 생산하고 참된 주체인 윤리적 주체로 설 수 있다는 것이다. 이러한 사귐의 한 양상 중에서 남녀의 에로스적 사랑은 숨고 감추는 것을 본질로 하는 여성성을 만나고, 그러한 여성성의 타자성을 수용하는 데서 성립하는 둘로 있음을 말한다. 이러한 타자성과의 만남은 결국 출산성을 통해서 아이의 얼굴을 통해 구체적으로 실현되어 무한한 미래를 향해 나의 유한성을 구원할 가능성을 열어준다는 것이다.
요컨대 성과 그 에로스에서 성립하는 사랑은 인간에게 금기시되어야 할 부정적인 것만이 아니라, 오히려 겉으로 보기에 폭력과 죽음의 형태를 띠지만 그것을 통해 불연속적인 존재에게 연속성으로의 내적 체험을 가능하게 하고, 다른 한편으로 그것은 타자를 만나고 환대하며 책임을 지는 윤리적 행위를 통해 의미를 생산하고 미래를 열어 주어 인간의 유한성을 넘어설 가능성을 제시한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목차

1. 서론
2. 바타이유의 사랑론: 존재의 연속성을 위한 죽음과 폭력으로서의 에로티즘
3. 레비나스의 사랑론: 타자와의 사귐과 구원으로서의 성
4. 결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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