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 내서재 .. 알림
소속 기관/학교 인증
인증하면 논문, 학술자료 등을  무료로 열람할 수 있어요.
한국대학교, 누리자동차, 시립도서관 등 나의 기관을 확인해보세요
(국내 대학 90% 이상 구독 중)
로그인 회원가입 고객센터 ENG
주제분류

추천
검색
질문

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김석수 (경북대학교)
저널정보
중앙대학교 중앙철학연구소 철학탐구 철학탐구 제52집
발행연도
2018.11
수록면
237 - 270 (34page)

이용수

표지
📌
연구주제
📖
연구배경
🔬
연구방법
🏆
연구결과
AI에게 요청하기
추천
검색
질문

초록· 키워드

오류제보하기
이 글은 현 정부가 지향하고 있는 풀뿌리 민주주의와 이를 현실화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지역 분권 및 자치에 관해서 논의하고자 한다. 이 민주주의는 공동체 구성원들의 개성적 삶을 존중하면서, 아울러 이들의 삶이 서로 조화를 이룰 수 있는 길을 모색한다. 따라서 이 민주주의는 이들 개인의 삶의 터전인 지역의 자율성도 중시하지 않을 수 없다. 그러기에 현 정부도 지역 분권과 자치를 실현하고자 한다. 그러나 지역 분권과 자치에 관한 근자의 주장들은 주로 행정학적 관점에서 제도 개선에 집중할 뿐, 인문학적 관점에서 인간 삶의 근본 조건을 개선하는 차원으로까지 나아가지는 못하고 있다. 더욱이 이들 주장은 분권과 자치의 중요성을 주장할 뿐, 이들 사이의 차이 및 심층적 관계에 대해서 좀 더 세밀하게 제시하지 않고 있다. 또한 이들 주장은 분권 및 자치가 풀뿌리 민주주의와 어떤 관계에 있어야 하는가에 대해서도 더 깊은 논의를 제시해주지 않고 있다. 특히 이들 주장은 힘을 추구하는 권력공동체들 사이의 권리 관계에 대해서만 다루고 있지, 공동체들 사이의 연대를 모색하는 인문공동체의 위상에 대해서는 적극적으로 다루고 있지 않다. 이 글은 이런 문제점들에 주목하여, 풀뿌리 민주주의를 제대로 실현하려면 권력공동체들의 자율권에 관계하는 ‘분권적 민주주의’를 넘어 인문공동체를 모색하는 ‘자치적 민주주의’로 나아가야 함을 주장하고자 한다. 지역을 인문공동체로 거듭 태어나게 하려는 노력 없이는, 우리는 지역 분권과 자치도, 나아가 풀뿌리 민주주의도 제대로 실현할 수 없다.

목차

요약문
1. 들어가는 말
2. 분권과 자치의 현주소
3. 현행 분권·자치 주장 및 실천의 문제점
4. 인문공동체와 민주주의
5. 나가는 말
참고문헌

참고문헌 (65)

참고문헌 신청

함께 읽어보면 좋을 논문

논문 유사도에 따라 DBpia 가 추천하는 논문입니다. 함께 보면 좋을 연관 논문을 확인해보세요!

이 논문의 저자 정보

이 논문과 함께 이용한 논문

최근 본 자료

전체보기

댓글(0)

0

UCI(KEPA) : I410-ECN-0101-2019-105-0003256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