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 내서재 .. 알림
소속 기관/학교 인증
인증하면 논문, 학술자료 등을  무료로 열람할 수 있어요.
한국대학교, 누리자동차, 시립도서관 등 나의 기관을 확인해보세요
(국내 대학 90% 이상 구독 중)
로그인 회원가입 고객센터 ENG
주제분류

추천
검색
질문

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조은영 (원광대학교)
저널정보
현대미술사학회 현대미술사연구 현대미술사연구 제44집
발행연도
2018.12
수록면
93 - 118 (26page)

이용수

표지
📌
연구주제
📖
연구배경
🔬
연구방법
🏆
연구결과
AI에게 요청하기
추천
검색
질문

초록· 키워드

오류제보하기
20세기 후반의 미술에 대한 재조명과 함께 케니 샤프(Kenny Scharf)의 역할도 다시 평가되고 있다.‘ 슈퍼 팝(Super Pop)’을 주창한 샤프는 1970년대 말, 약 20세 때부터 가전제품과 생활도구, 텔레비전 콘텐츠, 애니메이션, 거리미술, 힙합과 펑크와 클럽 문화를 아우른 동시대 요소를 회화, 조각, 설치, 그라피티, 패션, 행위예술에 혼용해왔다. 그는 여러 현장예술 장르의 콜라보레이션을 실험한 뉴욕 이스트 빌리지 아트혁명을 친구 키스 해링, 장 미쉘 바스키아와 더불어 〈클럽 57〉을 중심으로 주도한 이래, 일상의 미술화 작업을 통해 팝 아트 개념을 확장했다. 샤프는 가전제품에서 자동차와 비행기까지 획일적으로 생산된 레디메이드들을 색다른 이미지와 의미로 재창조하는 〈커스터마이징(Customizing)〉 작업으로 1980년대에 국제적으로 주목받았고, 폐기된 전자제품과 소비상품들을 미술로 변환하여 예술공간을 구축하는 〈코스믹 카반(Cosmic Cavern)〉 연작을 통해 설치미술의 새 패러다임을 제시했다. 아울러서 TV 애니메이션, 원시인 〈고인돌가족(The Flintstones)〉과 우주인 〈젯슨가족(The Jetsons)〉을 혼합한 〈젯스톤(Jetstone)〉 연작, <슈퍼 팝> 시리즈, 상업주의의 폐해와 열대림 훼손을 막고자 그가 마돈나 등 연예인들을 대동해 이끈 환경캠페인과 병행한 〈정글〉 연작, 거대한 그라피티 작업 등을 통해 디스토피아 지구를 담론화하고 유토피아 세상을 제안해 왔다. 이 연구는 샤프가 냉전기 미국에 확산된 극우사상의 여파, 군사무기와 우주개발 경쟁, 핵전쟁과 마약과 에이즈 공포, 생태환경 파괴 같이 종말로 향하는 디스토피아 지구라는 심각한 주제를 현란한 색채와 재미있고 경쾌한 팝 이미지로 포장하여, 우주시대로 향하는 유토피아적 신세계의 구축을 제시한 독자적인 방법론을 고찰한다.

목차

I. 들어가는 말
II. 이스트 빌리지 아트 운동과 케니 샤프
III. 디스토피아 지구와 종말에 대한 담론
IV. 유토피아의 설계
V. 나가는 말
참고문헌
국문초록
Abstract

참고문헌 (19)

참고문헌 신청

함께 읽어보면 좋을 논문

논문 유사도에 따라 DBpia 가 추천하는 논문입니다. 함께 보면 좋을 연관 논문을 확인해보세요!

이 논문의 저자 정보

이 논문과 함께 이용한 논문

최근 본 자료

전체보기

댓글(0)

0

UCI(KEPA) : I410-ECN-0101-2019-609-0003142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