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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정보
오현성 (전북대학교) 이지연 (전북대학교) 채준호 (전북대학교)
저널정보
한국인적자원개발학회 인적자원개발연구 인적자원개발연구 제21권 제4호
발행연도
2018.12
수록면
165 - 196 (32page)
DOI
10.24991/KJHRD.2018.12.21.4.1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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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사람중심 접근법(Person-Centered Approach)에 기반 한 잠재프로파일 분석(Latent Profile Analysis: LPA)을 통해 공공부문 민원응대 종사자의 감정노동 유형을 탐색하였다. 그동안 감정노동 연구는 변수중심 접근법(Variable-Centered Approach)을 취함으로써 다수 요인으로 이루어진 감정노동 연구에서 각 요인의 효과를 개별적으로만 탐색하여 요인들이 어떻게 서로 상이하게 결합하면서 다양하게 사용될 수 있는지 포착하지 못했다. 따라서 변수중심 접근법의 한계를 평가하고 사람중심 접근법에 기반 한 감정노동 연구를 위해 잠재프로파일 분석(LPA)을 통해 6개의 공공부문 감정노동 유형을 새롭게 도출하였다. 본 연구는 최초로 한국형 감정노동 평가도구(K-ELS)를 사용하여 개인적 · 내적 요인 및 조직적 · 외적 요인을 포함한 감정노동 프로파일 분석을 시도하였을 뿐만 아니라 공공부문 감정노동 프로파일 유형을 처음으로 분류하였다는 의의가 있다.
이를 위해 공공부문 민원응대 종사자의 587개 표본을 대상으로 분석한 결과, 프로파일1(평온한 감정노동자, peaceful emotional laborers), 프로파일2(약한 감정노동자, weak emotional laborers), 프로파일3(상황적 감정노동자, situational emotional laborers), 프로파일4(개인적 감정노동자, personal emotional laborers), 프로파일5(고지지-강한 감정노동자, high supportedstrong emotional laborers), 프로파일6(저지지-강한 감정노동자, low supported-strong emotional laborers)의 6개 감정노동 유형으로 분류되었다. 그리고 감정노동자 유형 간 우울과 직무만족의 차이를 살펴보았다. 각 유형과 우울 간의 관계를 검증한 결과 저지지-강한 감정노동자와 개인적 감정노동자의 우울 수준이 비슷한 정도로 가장 높고 고지지-강한 감정노동자, 평온한 감정노동자 등의 우울 수준이 낮아, 조직 지지 · 보호체계는 감정노동자의 우울 수준을 경감시켰다. 또한 6개 유형의 직무만족 차이는 평온한 감정노동자, 약한 감정노동자의 직무만족도가 가장 높았다. 따라서 전반적으로 감정노동 수행과 우울 수준 및 직무만족 간의 인과관계가 확인되었다. 끝으로 분석결과의 구체적 논의에 뒤이어 연구의 시사점과 한계, 후속 연구방향을 제안하였다.

목차

요약
1. 서론
2. 이론적 배경
3. 자료 및 연구방법
4. 연구결과
5. 논의
참고문헌
Abstract

참고문헌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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