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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이다경 (홍익대학교)
저널정보
한국노어노문학회 노어노문학 노어노문학 제30권 제4호
발행연도
2018.12
수록면
197 - 225 (29page)
DOI
10.38077/KJRLL.2018.12.30.4.1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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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적인 것이란 서유럽의 것과는 차별되는 러시아적 정체성을 지닌 것으로 ‘러시아성(russianness)‘이라 정의할 수 있다. 본 연구는 서유럽과 러시아 복식의 유사성 및 차이점을 살펴보고, 근대 러시아 복식에서 ’러시아성‘이 어떻게 구현되는지의 문제를 점검하는 것이 목적입니다.
우선 18세기 후반부터 19세기 초반까지의 근대 러시아 복식의 특성을 살펴본 후 당대의 초상화를 바탕으로 서유럽의 복식과 비교 분석하고자 하였다. 서유럽의 복식과 비교 분석한 결과, 두 국가는 동시대의 복식 흐름을 공통적으로 수용하였던 것으로 드러났다. 반면 복식 사조의 수용 시기는 국가별로 다르게 나타났으며, 이는 국가별 국내외적인 역사적 사건들과 밀접한 관련을 맺고 있었다.
복식사적 측면에서 러시아는 몽고 타타르의 지배, 표트르 대제의 서구화 정책, 예카테리나 2세의 민족주의 정책, 1812년 조국 전쟁, 1825년 데카브리스트 반란 등의 역사적 과정을 통해 귀족계층과 농민계층의 복식문화가 절충과 혼합을 이루는 중요한 계기가 되었다. 아울러 서유럽과 차별되는 러시아적 복식인 할라트, 루바쉬카, 사라판 등이 전 계층에 보편화되면서 러시아 민족의 정체성을 대표하는 복식으로 격상되었다. 그 결과, 동방적인 요소와 서방적인 요소가 혼합된 가장 러시아적인 복식문화가 형성되었다.

목차

국문요약
Ⅰ. 서론
Ⅱ. 문화 예술적 배경
Ⅲ. 근대 러시아 복식의 특징
Ⅳ. 서유럽 복식과의 유사성과 차이점
Ⅴ. 결론
참고문헌
Abstract

참고문헌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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