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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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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저자정보
유승무 (중앙승가대학교) 최우영 (전북대학교)
저널정보
한국인문사회과학회 현상과인식 현상과인식 2019 봄호 제43권 1호(통권 제138호)
발행연도
2019.3
수록면
163 - 194 (35page)
DOI
10.46349/kjhss.2019.03.43.1.1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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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이 논문을 통해 이른바 ‘구 유럽적 사유’의 지평을 넘어 궁극적으로 ‘연기적 의미론’ 내지 ‘연기사회론’의 지평을 개척하는 사유의 전복을 시도한다. 여기서 연기, 연기사회론은 이 글의 핵심에 해당하는 용어 혹은 개념으로서 상기한 대안 사유의 가능성과 전망을 압축적으로 표상하고 있다. 이 글은 다음과 같은 질문을 던진다. 과연 만남과 마음의 개념적 의미는 각각 무엇인가? 그러한 개념 요소들은 이론적 층위에서 어떻게 연기사회론을 구성하는가? 그래서 만약 만남과 마음의 연기사회론이 성립한다면, 그 사회학적 함의는 무엇인가? 그리고 이러한 질문에 답하기 위해 맑스, 루만, 타르드, 붓다의 생각을 비교하면서 논의한다.
이 글의 이론작업은 다음과 같은 몇 가지 의의를 함축하고 있다. 첫째는 구유럽적 사유를 중심으로 한 서구발 근대의 폐해를 폭로하고, 그것에 대한 대안 논의로서 불교를 학문적 논의의 지평으로 불러낸 점이다. 둘째는 연기사회론은 시론적 차원에서나마 운동의 연속체로서 ‘사회적인 것’을 이론화함으로써 모든 사회연구의 기초가 되는 최소 보편 이론의 기반을 구축하였다. 우리의 관점에서 보면, 통상적인 사회이론은 연속체나 변동체인 ‘사회적인 것’을 설명과 이해의 필요라는 명분 아래 부당하게, 혹은 과도하게 고정시켜왔다. 살아움직이는 동사의 세상을 죽은 명사의 세상으로 왜곡하여 이해했다고도 볼 수 있다. 연기사회론은 모든 것이 이어져 있는 연기의 세계와 모든 것이 유동하고 있는 운동의 세계를 생생하게 포착하게 한다. 그 강점은 맑스의 변증법, 루만의 체계이론, 타르드의 모나드론과의 비교에서 뚜렷하게 드러난다.

목차

1. 왜 연기(緣起)사회론인가?
2. ‘사회적인 것’의 구성요소로서 만남과 마음의 개념적 이해
3. 관찰형식으로 본 맑스, 루만, 붓다
4. 연기사회론을 위한 이론적 틀
5. 나오는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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