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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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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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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북아역사재단 동북아역사논총 동북아역사논총 제63호
발행연도
2019.3
수록면
323 - 365 (43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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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세기 고구려 사회는 광개토왕과 장수왕대의 왕권 확립과 국가적인 불교 홍포가 강력하던 시기였다. 4세기 말 전진으로부터 공식 유입된 불교는 부견이 신봉했던 미륵상생신앙 중심으로 왕실과 귀족사회에 퍼져 나갔다. 특히 고구려의 오랜 시간 수도였던 집안지역의 국내성을 중심으로 5세기 중반 형성된 장천1호분에는 일정한 미륵신앙의 흐름이 나타난다.
미륵상생신앙은 사후에 미륵보살이 천인들을 위하여 교화하고 있는 도솔천 왕생을 목표로 하며, 미래세에는 미륵보살을 따라 염부제에 왕생하기를 바라는 신앙이다. 묘락이 있는 도솔천의 모습은 『미륵상생경』에 자세히 묘사되어 있는데, 도솔천 왕생의 가장 중요한 조건인 십선(十善)과 관법(觀法)을 강조하고 있다.
5세기 중반으로 편년되는 장천1호분은 고구려의 모든 고분 중에서 불, 보살, 비천 등이 함께 나타나는 유일한 고분이다. 이 무렵은 불교가 정점을 찍으며 고구려 사회에 깊숙이 파고든 시기로서, 특히 벽화에 불상이 직접 표현된 것이 특징이다. 『미륵상생경』에 설명된 도솔천 왕생을 위한 생활이 나타나 있는 ‘예불도’에는 도솔천에 머무르는 미륵보살과 염부제에 내려온 미래세의 미륵보살이 용화수 아래에서 깨달음을 얻어 부처가 된 후의 모습이 묘사된다. 『상생경』에서 석가모니가 설한 도솔천에서의 미륵보살과 미래세 용화수 아래에서의 미륵부처에 대하여 분명히 밝히므로, 장천1호분 ‘예불도’는 윗단의 상생신앙인 도솔천의 미륵보살과 아랫단의 하생신앙인 용화수하 미륵부처를 의미한다.
따라서 장천1호분의 불교세계는, 고구려 왕실과 귀족 중심으로 퍼진 천손사상과 불교의 전파로 인한 세세생생 윤회하면서 도솔천에 나고 다시 하생하여 용화삼회에서 미륵부처를 만나기를 바라는 염원이 담겨 있는 『미륵상생경』에 근거한 미륵상생신앙이다.

목차

Ⅰ. 머리말
Ⅱ. 고구려에 전해진 미륵상생신앙
Ⅲ. 장천1호분에 나타난 미륵신앙
Ⅳ. 맺음말
참고문헌
국문초록
ABSTR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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