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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홍태한 (전북대학교)
저널정보
서울민속학회 서울민속학 서울민속학 제5호
발행연도
2018.12
수록면
43 - 69 (27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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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서울 무속의례의 재난 대응 양상을 살핀 글이다. 이 글에서 다루는 재난은 사회 국가적 재난이 아닌 개인적 재난이다. 사회 국가적 재난에 대응하기에 무속의 현대적 위상이 과거와 달라졌고, 개인의 재난을 해소하는 것이 사회 국가 재난의 대응책이 될 수 있다고 보았기 때문이다. 먼저 서울무속에는 치성이라 하여 무당이 본격적으로 굿을 하는 것이 아니라. 양식 제의로 재난에 대응하는 것이 있다. 정원에 행하는 홍수막이는 앞으로 다가올 재난을 미리 막는 것이고, 중등풀이, 식상풀이와 같은 풀이는 재난을 만났을 때 이를 극복하기 위하여 행한다. 자리걷이는 죽음의 흔적을 걷어내어 삶의 연속성을 유지하기 위한 방안이다. 막이, 풀이, 걷이가 서울 무속의례의 재난 대응 방식이다. 막이, 풀이, 걷이가 함께 나타나는 것이 영혼결혼식으로, 자식의 이른 죽음이 주는 충격에서 벗어나면서 약을 막고 죽음의 부정을 걷어내려는 의도가 내재되어 있다. 재난을 막는 의식은 서울굿 신령 삼성과 수비에도 보인다. 삼성은 사자를 따라다니는 신령으로 다시 다가올 죽음을 막기 위하여 미리 삼성을 거론하여 방지하는 것이다. 수비는 구체적인 기능을 수행하는 신령은 아니다. 사람들에게 복을 주거나 명을 주는 신령도 아니고, 풀어주거나 걷어주는 존재도 아니다. 수비는 단순하게 막아야 할 존재이다. 이는 수비가 홍수막이의 홍수처럼 굿을 연행한 후 혹이 있을지도 모르는 나쁜 액을 막기 위해 가져온 것이어서, 막아야 할 대상이다. 이처럼 서울 무속에는 개인적 재난을 막으려는 다양한 의례가 연행되고 있다.

목차

국문초록
1. 머리말
2. 재난 해소의 여러 양상 - 풀이, 막이, 걷이
3. 막이, 풀이, 걷이의 원리와 재난 인식
4. 막이, 풀이, 걷이의 확장 - 혼사굿과 삼성, 수비
5. 맺음말
참고문헌
ABSTR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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