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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이희은 (조선대학교)
저널정보
숙명여자대학교 아시아여성연구원 다문화사회연구 다문화사회연구 제12권 제2호
발행연도
2019.6
수록면
287 - 320 (34page)
DOI
10.14431/jms.2019.06.12.2.2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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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연구는 전 지구화 시대의 맥락에서 영화를 통한 ‘멀리 있는 타자’와의 만남이 수용자의 감수성과 글로벌 시민성에 어떤 영향을 주는지 알고자 하는 목적 하에, 영화관람과 토론으로 이루어진 교육 과정 속에서 타문화에 대한 이해와 성찰이 논의되는 다양한 방식을 탐구하고 이를 통해 글로벌 시민성이 구성될 수 있는 교육의 가능성을 제안한다. 먼저 전 지구화 시대의 미디어와 교육의 공간이 타자와의 만남을 장려하면서도 제한하는 이중적 의미를 갖고 있음을 살피고, 타자와의 만남과 윤리적 거리라는 개념을 중심으로 글로벌 시민성의 개념을 재구성한다. 영화라는 매체가 개인으로 하여금 윤리적 실천을 가능케 하는 상상의 테크놀로지로 작용할 수 있는 이유와 기제에 대해 논의하고, 실제 교육 현장에서 영화를 통해 타자와의 만남과 글로벌 시민성의 개념을 연결하려 시도했던 사례를 제시한다. 그 교육 과정에서 학생들은 영화를 관람하고 질문을 던지고 토론하고 생각을 글로 정리하는 과정을 거치며 글로벌 시민성 구성의 다양한 양상을 보여주었다. 이를 통해 글로벌 시민성은 교육 과정 속에서 윤리적 상상력을 키우는 방식으로 함양되어야 할 필요성이 있음을 주장한다.

목차

국문요약
Ⅰ. 머리말
Ⅱ. 전 지구화 시대의 글로벌 시민성과 윤리적 거리
Ⅲ. 영화라는 상상의 테크놀로지와 윤리의 실천
Ⅳ. 영화를 통한 글로벌 시민성 교육
Ⅴ. 영화를 통한 타자성의 체험
Ⅵ. 맺음말
〈참고문헌〉

참고문헌 (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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