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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학중앙연구원 한국학(구 정신문화연구) 정신문화연구 2019 여름호 제42권 제2호 (통권 제155호)
발행연도
2019.6
수록면
239 - 296 (58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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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시대 관찬서(官撰書) 『세종실록·오례』(1451)・『국조오례의서례』(1474)・『악학궤범』(1493)·『춘관통고』(1788)・『대한예전』(1898)・『증보문헌비고』(1770‒1908)에 나타난 악기도설(樂器圖說)을 편찬시기 순으로 악기의 종류와 분류, 해설, 도상 등을 비교하여 특징과 각 문헌간의 관계 도출하였다.
첫째, 문헌의 성격에 따른 악기 목록 구성에 차이가 있고, 각 문헌의 편찬시기에 따라 악기 종류의 가감(加減)이 발생되었다. 의례서와 악서의 이전 도설들은 ‘악기’를 악현에 배치된 ‘모든 의물(儀物)’로 인식하였던 반면, 유서류 『증보문헌비고』는 ‘악기’를 ‘음악을 연주하는 기구’의 개체로 인식한 새로운 구성을 보여준다.
둘째, 『세종실록·오례』의 해설을 기초로 『국조오례의서례』에서 해설이 완성되었고, 『국조오례의서례』의 해설은 『악학궤범』·『춘관통고』·『대한예전』까지 전용(全用)되었다. 다만, 『악악학궤범』은 추가적으로 악기 만드는 법 및 연주법에 관한 내용을 새로 집필하였고, 『증보문헌비고』는 『국조오례의서례』에 더불어 『악학궤범』의 내용까지 전용(全用)하고, 그 외에 한국문헌들을 인용해 추가 집필한 것이다. 악기의 해설은 초기 중국문헌 인용문에 의존한 집필에서 후기로 갈수록 실용적인 정보와 한국문헌 인용으로 증보(增補)되는 양상을 보인다.
해설 검토 과정에서는 현재 원문서비스가 제공되는 장서각 『대한예전』 사본(寫本)의 착간으로 인한 악기해설 오류를 정정하였고, 『증보문헌비고』가 인용한 『악학궤범』이 임진란(壬辰亂) 후판본(後板本)임을 확인하였다.
셋째, 『세종실록·오례』 및 『국조오례의서례』에는 각기 당대의 악기 제도가 반영된 그림이 나타났다. 『악학궤범』은 독자적으로 도면(圖面) 성격의 그림이 나타났고, 『춘관통고』가 『악학궤범』 그림의 영향을 받았다. 『대한예전』은 『국조오례의서례』의 도록(圖錄)을 모사(模寫)하는 과정에서 도설(圖說)의 역기능이 나타났다.
요컨대, 조선시대 관찬(官撰) 악기도설(樂器圖說)의 고찰을 통해 각 문헌들의 특징과 문헌들 간의 관계가 검토되었다. 이 연구를 토대로 개별 도설 및 도설에 나타난 악기들에 대한 많은 부분의 추가적인 연구가 필요할 것으로 생각되며, 조선 악기 문헌을 해독하는 관점을 되짚는 연구의 좋은 계기로 활용될 것을 기대한다.

목차

Ⅰ. 머리말
Ⅱ. 악기의 종류와 분류
Ⅲ. 악기 해설[說]의 구성 및 내용
Ⅳ. 악기 그림[圖]의 특징
V. 맺음말
참고문헌
국문초록
Abstracts

참고문헌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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