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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정영문 (숭실대학교)
저널정보
우리문학회 우리문학연구 우리文學硏究 제63집
발행연도
2019.7
수록면
227 - 255 (29page)
DOI
10.20864/skl.2019.07.63.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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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금정책’이 시행되면서 먼 바다는 조선인의 삶에서도 멀어졌다. 문학에서도 모험과 도전으로 가득한 바다체험을 기록하지 못하였다. 이렇게 소외된 바다가 使行錄을 통해 새롭게 인식되었다. 본고에서는 대일 사행록에 기록된 사신의 바다체험과 그 체험에서 드러나는 인식의 양상들을 살펴보았다. 조선시대 대일사행이 빈번해지면서 바다를 배경으로 다양한 기록이 나타났다. 생명과 완상의 공간이었던 바다가 조선시대에는 바닷길의 험난함과 해상사고에 대한 공포로 인해 두려움의 공간으로 인식되었다. 대일사행에 참여한 사신들은 두려움을 극복하고 일본에 도착하였다. 그곳은 조선과는 다른 세계였다. 그 세계에 이르는 과정을 사신은 사실적으로 기록하거나, ‘仙境’의 이미지로 표현하였다. 이러한 표현의 차이는 개인의 정서에 기인한다기보다 일본에 대한 조선인의 인식이나 양국의 외교적 상황과 관련이 있다.
15세기에 일본을 방문한 사신은 왜구에 대한 두려움으로 바다에서 접하는 사소한 일에도 놀라고 두려워하였다. 임진왜란이 끝난 직후에는 일본에 대한 정보가 사실적으로 기록되었으나, 양국의 관계가 안정되면서 일본에서 ‘선계’를 발견하려는 전통적인 인식이 나타났다. 병자수호조약을 체결한 이후의 바다는 근대문물을 수용하는 통로로 인식되었다. 이처럼 ‘바다’는 실제 체험의 현장이지만, 일본에 대한 인식이 투영되면서 다양한 모습을 지니게 되었다.

목차

국문초록
Ⅰ. 서론
Ⅱ. 대일 해로사행에서 기록된 바다
Ⅳ. 결론
참고문헌

참고문헌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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