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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姚委委 (中國 河北大學) 허영무 (남부대학교)
저널정보
춘원연구학회 춘원연구학보 춘원연구학보 제15호
발행연도
2019.8
수록면
231 - 258 (28page)
DOI
10.31809/crj.2019.08.15.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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蕉史 許泳(1835-1889)은 평생 학문 탐구와 의리 지키기를 실천한 선비였다. 이 글에서는 흥선대원군의 청나라 유폐시절에 보여준 허초사의 선비정신을 추적하고 그의 시세계에 대하여 연구하였다. 그는 서울에 유학하고 국태공과 각별히 친분을 쌓아 별세할 때까지 거의 30년 동안 국태공과 고락을 함께 하였다.
특히 초사공은 한시를 통해 선비로서의 자세와 정신을 오롯이 표출하였다. 그는 벼슬욕심도 재물욕심도 명예욕도 없었다. 허초사는 국태공과 지기 사이면서 대원군의 권세나 지위를 이용해 자신의 부귀영화를 누리고자 하는 데에는 전혀 뜻이 없었다. 초사공은 국태공과의 순수한 인간적인 교감으로 지내면서 국태공에 대한 의리를 끝까지 지켜냈다. 또한 초사공은 국태공을 보필하는 것으로 나라에 충성하려는 의지를 보여주었다.
그는 밖으로는 출세와 영달, 치부와는 담을 쌓은 욕심이 없는 선비, 신의와 공의를 위해서는 단 한 발짝도 물러서지 않는 용기 있는 선비, 법도와 원칙 앞에서는 두려움을 모르는 강직한 선비였으나 내면으로는 부드럽고 감성 풍부한 시인이요 문장가이었다. 그는 중국에서 국태공을 보살펴 유폐생활을 하면서 늘 고국을 그리워하였는데, 그 정회가 그의 시에서 고스란히 담겨져 있다.
그는 그 어떤 어려운 처지에서도 마음의 동요 없이 늘 희망을 품고 세상일에 대해 평상심을 유지하려고 노력하였다. 불우한 상황에서도 분노하거나 원망하지 않고 늘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행동하고자 하였다. 초사공은 선비로서 자신의 책무를 절감하였기에 공명을 추구하지 않고 자신의 분수에 만족하였다. 지기에 대한 의리, 나라에 대한 충성, 고국에 대한 그리움, 어려운 처지에 대한 평상심이 바로 그가 지닌 선비정신의 전형적인 표현이라 할 수 있다.

목차

국문초록
1. 머리말
2. 조선조 말의 국제정세와 선비정신의 형성
3. 수창시에 나타난 허영의 시세계
4. 맺음말
참고문헌
Abstract

참고문헌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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