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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한국동서철학회 동서철학연구 동서철학연구 제89호
발행연도
2018.1
수록면
463 - 493 (31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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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논문의 목적은 동서양의 구별을 비판하는 것이다. 이러한 비판을 위한 하나의 중요한 출발점으로 기독교를 살펴 볼 것이다. 그리고 기독교가 서양의 종교인가에 대한 물음을 던지고자 한다. 이 물음은 서로 상반된 방식으로 답변될 것이다. 이러한 두 가지 답변 속에서 서양은 동양을 통해서 그리고 동양은 서양을 통해서 자신의 정체성을 발전시켰다는 점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기독교는 서양의 대표적인 종교로 여겨져 왔다. 그리고 여기서 서양은 유럽문화권을 의미한다. 그런데 사실 기독교는 유럽에서 발생한 종교가 아니라 서양이 동양이라고 간주한 지역에서 생겨난 종교다. 따라서 기독교의 발원지를 따지고 보면 기독교는 서양의 종교가 아니라 동양의 종교라고 보는 것이 더 타당할 것이다. 그럼에도 기독교는 서양의 종교임에 분명하다. 왜냐하면 서양문명에 기독교는 중요한 역할을 했을 뿐만 아니라 기독교가 꽃피운 지역도 서양이기 때문이다. 우리는 이와 같은 사실로부터 한 동서양의 구분이 과연 근본적으로 가능한가에 대한 물음을 가질 수밖에 없으며, 문화의 경계를 동서양으로 명백히 나눌 수 없다는 점에 대해 반성할 필요가 있을 것이다. 일반적으로 서양문명이 동양에 전파되어 동양의 근대화에 영향을 주었다고 하지만 반대로 동양문명이 서양에 전파되어 서양을 계몽시킨 사례도 무수히 많을 것이다. 문화는 동서양을 넘나들며 서로 영향을 주며 상호적으로 발전한다. 그러한 대표적인 예가 바로 서양의 종교도 동양의 종교도 아닌 보편종교로서의 기독교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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