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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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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중국사학회 중국사연구 중국사연구 제106호
발행연도
2017.1
수록면
27 - 58 (32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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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과 거란 관계사, 송대의 軍史 연구에 있어서 북한 문제는 상당히 특수한 과제다. 그동안 북한은 중국의 오랜 통일지향적 역사에서 매우 예외적인 분열기인 오대가 남겨둔 잔설 정도로 여겨왔다. 따라서 북한을 놓고 후주ㆍ송과 거란 사이에서 발생한 전쟁은 온전한 통일을 지향하는 중원왕조의 일관된 경향으로 인해 불가피한 것이라고 파악하였다. 하지만 송은 분명 오대를 계승한 왕조였고, 특히 연운16주 문제 등 송과 거란을 둘러싼 군사적ㆍ외교적 갈등의 뿌리는 오대에 거란이 중원을 경략하면서 남겨둔 여러 가지 문제들의 후유증이라는 점에서 기존의 시각을 재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하였다. 특히 積弱積貧으로 대표되는 송의 군사적 무기력증의 뿌리가 어디에 있는지를 좀 더 명확하게 밝히기 위해서는 북한의 건국, 후주 세종과 송 태종의 북한 공략을 살펴봐야 한다. 본고에서는 오대의 군사 전략에서 가장 중시한 것은 기동력과 종심돌파를 중심으로 한 야전이었음을 밝혔다. 이는 군사적 역량을 집중하여 일거에 전세를 결정지을 수 있는 장점과 함께 리스크가 큰 방식이었고, 점령지에 대한 온전한 장악도 어렵게 했다. 하지만 이 같은 군사전략이 오대 정권의 잦은 교체를 가능하게 한 요인이기도 하다. 이러한 전술전략은 신속한 이동을 가능케 하는 제반 요소, 즉 기병위주의 편성, 군수 보급능력의 완비, 협공을 위한 부대 간의 협조, 예비대의 운영 등의 조건 구비를 전제로 한다. 특히 지휘관의 결단력과 솔선수범 등은 수시로 변하는 전장 환경에서 결정적인 요소로 작용하기 마련이다. 따라서 이러한 전술전략이 어떻게 송군에 계승되고 변하였는지 북한과의 군사적 충돌을 통해 살펴보고 나아가 積弱積貧의 구조적 한계에 빠진 요인에 대해서도 후속 논문을 통하여 계속 분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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