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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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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한국사상문화학회 한국사상과 문화 한국사상과 문화 제55호
발행연도
2010.1
수록면
541 - 570 (30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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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문화콘텐츠로서의 스토리텔링 소재 개발을 위한 교수·학습 방법의 하나로 PBL 도입을 제고하고 그 실제 모습을 살펴보고자 한다. 하나의 사상이 동시대의 문화적 틀과 변주되어 실재할 때 우리는 그 속에서 새로운 미래를 설계한다. ‘문화콘텐츠’라는 말은 바로 그러한 모습을 반영한다. 그리고 만개한 디지털정보화의 과정에서 그것은 이제 시대를 이끌어 가는 하나의 성장 동력으로 설정되어 활용되고 있다. 우리는 ‘문화’에서 ‘문화콘텐츠’로 다시 ‘문화콘텐츠산업’으로 끊임없이 변주하는 과정에서 경제적 고부가가치가 창출되는 현상을 목격하게 된다. 그 속에서 학교 교육도 변화하고 있다. 더욱 유기적이고 실용적인 교육 방법론이 대두되고 있는 것이다. 문제 중심 학습이라 지칭되는 PBL (Problem Based Learning)은 학교 교육과 현장 실무의 괴리로 말미암아 학습자들이 오랜 시간을 학교 교육에 매달렸어도 실제 현장에 투입된 순간 재교육이 필요한 상황에서 새로운 쓰임을 보여주고 있다. PBL은 학생 스스로 학습의 전 과정에 주도적으로 참여하여 문제와 결과를 도출해 내게 한다. 이는 문화콘텐츠로서 스토리텔링에 대한 소스 개발에 대한 교육으로도 충분히 활용될 수 있다. 가령, 콘텐츠소스개발론은 학습자들에게 하나의 문화콘텐츠가 완성되기까지의 과정을 습득케 한다. 학습자들을 소규모 팀별로 나누어 서로 협력케 하여 원천 자료의 조사와 정리 방법, 사례를 통한 매체별 전환방법 등을 분석하여 그 활용방법에 대한 능력을 신장시키려는 것이다. 문화콘텐츠로서 스토리텔링 소재는 앞으로 다양한 매체에서 그 수요가 급증할 전망이다. 학교는 새로운 학습 방법을 통해 수요를 충족하는 공급자의 역할에 충실할 것이고 나아가 전문가와 함께 하는 팀 티칭 방법이 부가된 PBL이 그 하나의 대안이 될 수 있으리라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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