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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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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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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널정보
건국대학교 동화와번역연구소 동화와 번역 동화와 번역 제34호
발행연도
2017.1
수록면
13 - 38 (26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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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에서는 미야자와 겐지와 권정생 두 작가의 동화 중에 민담을 소재로한 동화들을 대상으로 하여 인물의 재창조와 환상성을 중심으로 고찰해 보았다. 이 두 작가는 동화가 가지는 환상성을 부각시키고, 민간전승의 주인공의 재창조를 통해 민담에 새로운 생명력을 부여해 주었다. 미야자와 겐지(宮澤賢治)는 민간전승을 바탕으로 한 산사나이의 사월 과 바람의 마타사부로에서 소수자이며경계인의 이미지가 강한 인물을 재창조했으며, 권정생은 동화 밥데기 죽데기,  팔푼돌이네 삼형제에서 변신한 존재 혹은 도깨비를 등장시켜 민중의 이야기를 대변하도록 하였다. 미야자와 겐지는 경계인 ‘마타사부로’나 ‘산사나이’의 인물 조형을 통해 근대의지배적인 집단이나 사회, 도시와 농촌, 학교, 촌동 집단에서 이인(異人)으로서 지배 집단과 길항하는 근대적 경계인의 모습을 보여주었다. 권정생 역시 환상을 통해 변신된 인물 내지는 전승의 도깨비를 통하여 작가가 경험한 고통의 역사적 맥락 속에서 용서와 화해, 그리고 한국 사회의 미래를 위해 통일 지향 문학의 성격을 보여주었다. 산사나이나 바람신의 아들 사부로, 그리고 권정생 동화의 늑대 할머니, 밥데기죽데기, 팔푼돌이네 삼형제는 민담의 캐릭터를 변형한 것이며 순박하고 착해서 바보 같은 이미지를 지닌 인물들이다. 이들은 비록 집단에서는 소외된 자들이지만 힘을 형성하고 있는 집단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영향력을 가지고 있는 경계인들이다. 또,바람의 마타사부로의 ‘마타사부로’와 팔푼돌이네 삼형제의 ‘팔푼돌이 삼36 박 영 기 ․ 심 종 숙형제’ 톳재비 캐릭터는 각각 일본의 동북지방과 한국의 안동 지방의 민간전승이다양성과 차이성을 지니면서 긍정적으로 재창조되는 측면을 보여준다. 인물의 재창조는 환상을 통해 이루어지는데, 이 두 작가의 환상은 공상적이거나 허무한 현실의 확인이 아니라 현실을 비추어내는 거울과 같은 역할을 담당하면서 현실의 문제점을 꼬집어 내고 보다 더 나은 세상으로 독자를 이끌어 낸다는 점에서 의미를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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