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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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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사단법인 퇴계학부산연구원 퇴계학논총 퇴계학논총 제31호
발행연도
2018.1
수록면
217 - 242 (26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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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논문은 1980년대 발표된 안재성의 󰡔파업󰡕과 정화진의 󰡔철강지대󰡕라는 두 장편 노동소설이 어떠한 인권교육적 가치를 가지고 있는지 분석하였다. 인권은 민주주의 사회의 기저에서 사회를 유지시키는 중요한 원칙 중 하나이다. 그래서 헌법에 명시된 ‘인간으로서의 존엄과 가치’는 침해해서는 안 될 가치였다. 하지만 아이러니하게도 우리 사회에서 그동안에 인권은 잘 지켜지지도 않았고 관심도 없다가 최근 들어 인권 교육은 매우 중요한 교육적 테마로 자리 잡았다. 본 논문은 인권의 다양한 영역과 분야 중에 노동인권에 초점을 두었다. 그 이유는 현대사회에서 대다수의 사람들은 노동을 통해서 삶을 영위하기 때문에 노동현장에서 다루어지는 인권의 문제는 나 자신의 문제와 다름없기 때문이다. 노동현장에서 인권 문제는 침묵의 대상이었다. 노동인권이 침해당하고 고통 받는 현실에서 많은 노동자들은 침묵했다. 그 이유는 노동운동이나 활동을 불순한 시각으로 보는 것이 내면화되어 있기 때문이다. 노동자들은 자신에게 피해가 가거나 오해를 불러일으킬지 모른다는 두려움에 스스로 검열을 통해서 행동을 제약하고 부조리에 침묵했다. 이처럼 그동안 잘못된 노동인권교육의 내면화로 수많은 노동자들이 ‘방관자’로서 살아갔다. 이런 현실을 극복하기 위해서 노동소설은 인권교육의 자료로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다. 노동소설은 1980년대 억압된 사회 환경 속에서 노동자들이 자신들의 노동인권을 지키기 위해서 어떤 노력을 했는지 구체적으로 묘사하고 있다. 이는 독자가 노동인권의 중요성을 인식할 수 있도록 해주기도 하고 현실에서 인권을 침해당했을 때 어떻게 대처하는 것이 좋을지 길잡이가 되어주기도 한다. 그러므로 학생들에게 노동인권교육을 위해서 노동소설을 활용하는 것은 현실성을 부여하고 독자들의 감정 전이를 더 효과적으로 할 수 있다. 고귀한 노동을 이념의 잣대로 보지 않고 모든 노동자들이 노동인권을 자각하고 침해당하지 않도록 교육을 통해서 지켜나가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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