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 내서재 .. 알림
소속 기관/학교 인증
인증하면 논문, 학술자료 등을  무료로 열람할 수 있어요.
한국대학교, 누리자동차, 시립도서관 등 나의 기관을 확인해보세요
(국내 대학 90% 이상 구독 중)
로그인 회원가입 고객센터 ENG
주제분류

추천
검색

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한국경영사학회 경영사연구 경영사연구 제30권 제4호
발행연도
2015.1
수록면
273 - 306 (34page)

이용수

표지
📌
연구주제
📖
연구배경
🔬
연구방법
🏆
연구결과
AI에게 요청하기
추천
검색

초록· 키워드

오류제보하기
성장의 정체, 청년 실업을 비롯한 높은 실업률, 그리고 소위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의 갈등 등 사회경제적 문제가 심화되면서 한국사회의 기능이 잘못된 것이 아닌가 하는 우려가 고조되고 있다. 대기업 조직이 오늘날 산업사회의 주역으로서 부상하여 사회를 경제적으로 지지하는 경제적 부를 창출하는 주된 기여자임에도 불구하고 경제 문제의 핵심이 대기업인 것처럼 지탄을 받기도 한다. 이 논문의 목적은 ‘기능하는 사회’를 이루기 위한 문제 분석의 범위에 관해 ‘확장된 가치사슬’을 제안하기 위한 것이다. 확장된 가치사슬은 대기업의 내부와 외부 영역을 포함한다. 이런 생각은 오늘날 산업화된 사회에서 대기업이 주된 기관이 되었다는 면에서 분석의 한쪽 부분을 차지해야 한다는 점, 그리고 대기업 밖에 있는 외부 영역은 대기업을 포함하는 전체 사회가 부를 창출하는 데에 관한 경제시스템 환경을 조성한다는 점에 따른 것이다. 기업의 내부 영역에 대해서는 피터 드러커의 초기 저술인 ‘경제인의 종말’과 ‘산업인의 미래’에 나타난 사회경제학적 주제를 중심으로 기술하였다. 드러커는 초기 저술에서 자유주의 산업사회에서 새로운 주역으로 떠오른 대기업의 경영자 내지 구성원의 행동을 통해 ‘기능하는 사회’를 구현하는 데 어떻게 기여해야 하는지에 대하여 방향을 제시했다. 드러커의 관점에 따르면, 대기업이 산업사회의 주역으로 부상한 만큼 사회가 제대로 기능하는 데 있어서 대기업에 요구되는 책임이 커졌으므로 대기업은 책임의 영역을 보다 폭넓게 인식할 필요가 있다. 기업은 경쟁력을 높여 사회를 유지하는 데 필요한 경제적 부를 창출하는 것이 그 일차적인 목적이지만, 사회 속의 핵심 기관으로서의 위치가 된 이상 기업은 사회가 인정하는 ‘정당성’을 부여받아야 한다. 그러나 오늘날의 사회경제적 문제를 해결하고 ‘기능하는 사회’를 구현하는 데 있어서 대기업의 역할만을 강조하는 것으로는 한계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 대기업의 역할과 아울러 산업사회의 주체로서 기업이 제 역할을 다할 수 있는 토양이 필요한데, 이는 사회 전체의 차원에서 요구되는 자유주의적 가치관을 말한다. 미제스는 신자유주의 한 축을 이루는 경제학자로서 현대사회가 자유주의에서 이탈하여 사회주의 내지는 간섭주의로 가게 되는 움직임에 맞서 자유주의를 지키기 위한 저술에 일생을 바쳤던 사람이다. 미제스의 저술을 통하여 대기업이 포함된 전체 사회 특히 정부의 차원에서 자유주의를 전개하기 위한 행동 양식을 정리할 수 있다. 본 논문은, 자유주의 시장경제 체제의 주된 기관이 기업인 점을 고려하여 자유주의 시장경제 체제가 제 기능을 수행하기 위해 요구되는 대기업의 행동 양식, 그리고 그 외부적 환경 요인인 정부와 사회에 요구되는 행동양식을 각각 드러커와 미제스의 관점을 바탕으로 대비해서 정리하였다. 기업의 내ㆍ외 측면을 동시에 고려함으로써 현재 우리 사회가 처한 ‘기능하는 사회’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분석의 가치사슬을 확장하는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목차

등록된 정보가 없습니다.

참고문헌 (31)

참고문헌 신청

함께 읽어보면 좋을 논문

논문 유사도에 따라 DBpia 가 추천하는 논문입니다. 함께 보면 좋을 연관 논문을 확인해보세요!

이 논문의 저자 정보

최근 본 자료

전체보기

댓글(0)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