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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대한신경정신의학회 신경정신의학 신경정신의학 제48권 제5호
발행연도
2009.1
수록면
328 - 335 (8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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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정서유발단어 자극을 이용하여 정신분열증 환자와 정상인 사이의 정서 경험에 따른 정서 반응성의 차이를 보고자 하였다. 연구 결과 행복, 슬픔, 공포 유발단어의 경우는 각각 해당 정서의 정서 반응성이 정신분열증 환자와 정상 대조군 사이에서 유의미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하지만, 분노 및 역겨움 정서유발단어의 경우는 각각 해당 정서의 정서 반응성이 정신분열증 환자가 정상 대조군에 비해 유의미하게 낮거나 혹은 낮은 경향성을 보였다. 또한 정신분열증 환자군은 유의하게 역겨움 정서 및 행복 정서에 대한 증가된 편향 반응성을 보였다. 이는 정신분열증 환자에서 부정적 정서 유발 단어에 의해서 정서 반응성이 정상인과 다른 둔마된 양상을 보이고 있으며, 또한 사회적 정서 자극에 대한 편향된 반응성이 있음을 시사한다. 향후 정신분열증에서 정서 반응성의 둔마와 더불어 반응성의 편향에 대하여, 표정, 단어, 사건 등의 다양한 정서 자극을 사용하여, 체계적으로 재현하는 후속 연구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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