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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동양고전학회 동양고전연구 동양고전연구 제36호
발행연도
2009.1
수록면
135 - 161 (27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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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어」는 秦始皇의 “焚書坑儒”로 크게 손실되었다가 漢代에 이르러 크게 「魯論」, 「齊論」, 「古論」 등 3개의 다른 판본이 출현하였다. 「魯論」과 「齊論」은 각기 다른 사승관계에 의해 전수되어 오다 張禹에 의해 두 본이 하나로 합쳐지게 되었고, 이후 세상에서 널리 읽혀지게 되었다. 20世紀 말, 敦煌과 吐魯番에서 수많은 唐寫本들이 발견되었는데, 그 중에 鄭玄의 「論語注」와 何晏의 「論語集解」 등이 포함되어 있었다. 또한 1973년 西漢 中山 懷王 劉修의 무덤에서도 竹簡에 쓰여진 「論語」가 출토되었다. 본고에서는 현재 논어 판본 중에서 가장 이른 시기에 속하는 이들 3개의 출토문헌 자료와 전래본인 朱子의 「論語集注」의 비교를 통하여 漢魏시기 이래로 여러 「논어」본들이 정리되어가는 과정과 그 과정에서 파생된 제반 문제들을 살펴보았다. 이를 통하여 여러 판본들의 공통점과 차이점들을 살펴 볼 수 있었고, 또한 한나라 이후 꾸준히 논란이 되어 왔던 내용과 이를 바탕으로 전래본에서 수정 보완된 부분들을 발견할 수 있었다. 기존 한국의 「논어」연구는 후대의 전래본을 중심으로 그 철학적인 사상을 분석하는데 편중되어 왔다. 이들 연구는 상당부분 후대에 가미된 글자와 내용을 논어의 원문으로 오인하고, 이를 통해 추론해 낸 결론들도 원래의 사실과 거리가 있을 수밖에 없었다. 그러므로 우리는 20세기 이래로, 고고학적 발굴 성과에 힘입어 지하에서 출토되는 새로운 자료들에 대해 주위를 기울일 필요가 있다. 특히 최근에 출토되는 簡牘자료에 수많은 경전관련 자료들이 포함되어 있다. 이러한 일차 자료들을 정리분석하고 이를 토대로 그 안에 내재되어 있는 경학, 철학, 역사적인 의미 등을 추론해 낸다면 좀 더 근본적으로 고대사회의 정신문명을 이해할 수 있으리라 본다. 따라서 본 연구는 이러한 방향에서 「논어」 연구의 올바른 토대를 마련하기 위한 기초적 작업으로서의 의의가 있다고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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