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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동양철학연구회 동양철학연구 동양철학연구 제59호
발행연도
2009.1
수록면
93 - 118 (26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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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자는 도통설에 입각하여 공자를 성인으로, 증자, 자사, 맹자를 현인으로 보고 그들에 의해 유학의 도가 계승되었다고 생각하여 그들의 저술이라고 하는 『논어』, 『맹자』, 『대학』, 『중용』, 四書를 六經에 앞세웠다. 四書는 상호보완적인 성격을 갖는 글이고 우열을 갖는 것은 아니라고 보았다. 왕부지도 공자가 성인이며 논어가 성인의 말과 생각을 가장 잘 반영하고 있는 책이라는 것을 인정한다. 왕부지에 의하면 『논어』는 성인의 위로 통하고 아래로 통하는 말이다. 이에 비해 『맹자』, 『대학』, 『중용』은 당시의 세상을 구하려는 시대에 국한된 책이다. 그러므로 왕부지가 『논어』를 읽는 사람들에게 요구하는 독서법은 『논어』를 그 시대에 국한되는 말로 이해하지 말고 시대와 지역을 뛰어넘어 보편적으로 적용할 수 있는 말로 읽으라는 것이다. 그런 의미에서 왕부지가 『논어』를 읽으면서 가장 경계해야 할 것으로 제시하는 독법은 그가 ‘藥病說’이라고 부르는 『논어』 읽기이다. 일정한 병에 일정한 약을 쓰듯이 공자가 『논어』에서 제자들에게 한 말이 그 제자 각각의 어떤 병통을 바로잡아주기 위해 한 말이라고 해석하는 것이 바로 藥病說이다. 주자와 그의 후학들의 경우 『논어』를 해석하면서 많은 부분을 이 약병설에 의거하여 해석하였다. 약병설을 비판하면서 왕부지는 공자가 한 말은 제자들의 병통을 바로잡아주기 위한 것이 아니라, 상하에 통달하여 성인이 될 수 있도록 사람을 인도하는 보편적인 말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성인이 하나의 일에 대해 말하면 여러 가지 일에 나누어 적용되도록 되어 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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