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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정토학회 정토학연구(淨土學硏究) 정토학연구(淨土學硏究) 제25권
발행연도
2016.1
수록면
145 - 197 (53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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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무형문화재로 지정된 삼화사․진관사․백운사 등지에서 개설된 수륙재의문의 차서(次序)는, 원형 수륙의문에 영산작법이 선행되는 융합된 수륙재임을 알 수 있었다. 또 󰡔중례문󰡕과 󰡔결수문󰡕을 저본으로 하고 있으며, 2∼3일 간의 설행에 적합하도록 편찬된 차서였다. 전통의례의 원형 의례는 도량결계와 엄정을 하고 상중하위의 존재를 청해 관욕하고 공양하고 시식하는 기본 차서는 같지만 의례의 대소 상황에 따라 상위와 중위에는 목욕의식을 삭제하거나, 공양의 경우도 상중하위를 소청(召請)한 다음에 베풀기도 하며, 또 전통수륙재에는 영산작법이 있으며, 대령과 분수작법 등이 추가돼 정형화되는 모습이 보인다. 현재 거의 모든 수륙재의 첫 의식이 된 시련의식은 이운의식의 하나일 뿐 오늘날 이해하고 인식하는 것과는 달랐다. 부여백제수륙재의 경우 17세기 평양천변수륙재를 개설한 목적과 장소, 설행주체 등에서 유사하며 그곳에 담긴 원융의 사고를 확인할 수 있었다. 또 의문과 설행의 경우에 있어서도 지역에 전해지는 전통 󰡔결수문󰡕을 바탕으로 하고 󰡔천지명양범음산보집󰡕의 편제를 수용하여 편집하고, 어산 승려와 보존회 회원들의 적극적인 참여 면에서 원융성을 구현하고 있다. 또 의문(儀文)에서도 평등의 무차(無遮)를 실현하며, 변식(變食) 등의 의식(儀式)에서 상하(上下)의 차이를 그대로 수용하여, 일반화되고 획일화되어가는 여타 수륙재와 다른 특징을 구현하고 있다. 재회(齋會)의 본질적인 평등 속에서 설단과 공양의 변식의식의 설행이나 동참 대중의 착복(着服)에서 그 차이를 드러나게 하여 수륙재 본연의 역할에 충실하고 있다. 이는 의미에 적합한 의례로 재현하는 것으로 부여수륙재는 설행과 재회의 평등, 차이의 미학을 온전히 드러내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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