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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널정보
한국일본사상사학회 日本思想 日本思想 제28호
발행연도
2015.1
수록면
139 - 162 (24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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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고는 1920∼30년대 사회적인 영역에 직업여성으로서 등장하는 재조선일본인 여성에 대한 사회적 담론과 표상을 연구한 것이다. 이를 위해 당시 조선에서 발간되었던 일본어 잡지인 『조선급만주』와 『조선공론』의 기사와 평론, 문학작품을 대상으로 하여 재조일본인 여성의 위상과 인식을 분석하였다. 1920∼30년대 들어서 식민지의 도시화, 근대화, 산업화가 진행되면서 재조일본인 여성은 경제적인 역할을 담당하면서 공적인 영역에 등장하게 된다. 이들 여성들은 교육을 받았다는 자부심과 여성만이 할 수 있는 사회첨단의 일을 한다는 우월의식을 가졌고 일본어 매체는 이들을 동경과 선망 혹은 호기심의 대상으로 재현하고 있다. 더욱이 재조일본인 여성은 조선 땅에서 식민자로서의 우월의식과 자부심을 부여받으며 식민지 조선의 여성과의 차별화된 존재로 인식되고 있다. 그러나 당시의 일본어 잡지에서 보는 한 근대화된 공적 영역에서 노동하는 여성은 가부장적인 가족질서에 반하는 것으로 간주되어 희화화되며 비난의 대상이 되었다. 가정을 벗어난 여성들은 성적 문란함, 나태함, 부도덕이라는 지식인 남성들의 인식으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었고 이는 결국 직업여성들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을 확산시키는 결과로 이용되었다. 또한 식민지 조선 여성에 대해서는 우월의식을 확보하고 있었지만, 한편으로 식민지 본국의 여성과는 구별되는 존재로 인식되어지고 있다. 재조일본인 여성은 계층, 젠더, 지역(내지/외지), 민족에 의해 초래되는 식민지주의의 다양한 측면을 그대로 드러내고 있다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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