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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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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널정보
한국한문고전학회 漢文古典硏究 漢文古典硏究 제30권 제1호
발행연도
2015.1
수록면
39 - 63 (25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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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懸吐는 입말과 글이 달랐던 환경에서 그 이질감을 극복하고자 했던 노력의 산물이다. 우리 先人들은 원문의 原型을 그대로 유지하면서 단어 사이에 우리말 조사와 어미를 끼워 넣음으로써 원문의 문법구조와 의미를 드러냈다. 현토는 소재언어를 변형하지 않으면서 목표언어의 문장형태소를 사용해 목표언어로 나아가게 하는 것이기 때문에 일종의 번역이라 할 수 있다. 즉 현토는 문장 해석의 기능을 갖는다. 반대로 말하면, 현토자가 문장을 어떻게 해석하느냐에 따라 현토가 달라진다. 따라서 현토를 살펴보면 그가 글을 어떻게 해석하고 있는지를 알 수 있다.  본고에서는 현토의 해석적 기능을 보이기 위하여, 四書의 經文과 註文의 해석을 둘러싸고 벌어진 논란들 가운데 현토가 그 소재로 사용된 사례들을 고찰하였다. 사례는 크게 경문의 해석과 주문의 해석으로 나누어 제시하였는데, 경문 사례는 관본언해와 율곡언해의 차이에 대하여 토론한 사례들을 분석하였고 주문 사례는 朱子 『集註』의 내용을 토론하면서 현토를 소재로 한 사례들을 분석하였다.  이들 사례에서, 공통적으로, 현토와 문장 해석의 상관관계를 추적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현토에 대한 논란이 문장을 정교하고 엄정하게 해석하는 데에 도움을 주었음을 확인할 수 있다. 또 주문 사례를 통해서는 특히 성리 담론에서 현토가 어떻게 활용되어 왔는지를 살펴볼 수 있어, 토의 결정에 현토자의 철학적 견해가 반영됨을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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