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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국제차문화학회 차문화산업학 차문화산업학 제38권
발행연도
2017.1
수록면
73 - 100 (28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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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관광문화는 소비자가 주도하는 창조관광, 체험하는 관광소비자 트라이슈머의 확산 등으로 모험관광의 수요가 증가하면서 단순히 구경만 하는 것이 아닌 문화적인 요소를 접하고 자신의 경험을 넓혀가는 활동을 추구하고 있다. 특히 전통 역사자원의 어두운 측면을 가지고 있는 다크(Dark) 관광이 새로운 관광문화로 주목 받고 있다. 본 연구의 목적은 누정과 차문화를 결합한 다크관광의 가능성을 고찰하여 새로운 관광문화를 시도하는 데 있다. 먼저 전통 누정과 다크관광과의 관계를 누정문학을 통하여 친연성을 살펴보았다. 이를 토대로 다정(茶亭)문화와 다크관광이 가지고 있는 공간(장소)적, 상징적 그리고 목적의 유형을 어두운 측면과 밝은 측면으로 구분하여 스펙트럼을 구성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장소로서의 유형에서는 관광기반이 강하고 기념자산이 많으며 치유적 성격이 강하게 나타남을 알 수 있었다. 목적에 따른 유형으로는 교육효과, 조형성 유지, 체험관공, 그리고 새로운 문화를 창출하여 지역 활성화에 영향을 미칠 수 있음을 알 수 있었다. 특히 상징적인 유형에서는 누정 주역들의 추모에 대한 수용자의 적극성과 찻자리 공연을 통해 연출되었을 때 원형자산을 관리하면서 차별화된 과거, 현재, 미래를 연결 시킬 수 있는 특징을 가지고 있었다. 누정문화의 다크 관광 스펙트럼은 장소 및 상징적 유형에서 비교적 어두운 스펙트럼 분포를 이루고 있으나 전통 차문화와 결합될 경우에 스펙트럼 확장이 비교적 용이한 밝은 특성을 지니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따라서 관광기반이 강한 누정과 차문화가 결합하여 관념적 주제와 당시의 복잡한 현실을 인지, 체험, 상상하면서 공유할 수 있는 차별화된 새로운 다크관광 산업과 연계할 수 있는 토대를 만들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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