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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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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단국대학교 동양학연구원 동양학 동양학 제60호
발행연도
2015.1
수록면
123 - 148 (26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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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 강도에는 외성과 중성이 있었고, 축조기록은 없지만 내성이 존재했던 것으로 전한다. 지금까지 강도성곽체제에 대해서 가장 널리 받아들여지고 있는 주장은 내륙으로부터 침입을 방어하기 위해 강화도 동쪽 해안가를 따라 외성을 쌓았고, 중성으로 강도를 둘러쌌다는 것이다. 내성은 실제로 축성된 것이 아니라 궁성 혹은 중성을 가리키는 표현으로 알려져 있다. 이에 대해 필자는 최근의 고고학 자료와 강도의 지형변화, 역사적 정황, 그리고 문헌자료의 재검토를 통해강도시기 강화도 동쪽 해안을 따라 이어지는 외성은 존재하지 않았고, 그동안 중성으로 보았던 강도의 도성이외성이라는 견해를 제기한 바 있다. 이 글은 강도시기 해안 외성의 존재를 부정하는 견지에서 강도 외성의 구체적인 범위와 구조를 파악하고, 중성과 내성의 비정을 통해 강도의 성곽체제가 어떻게 구성되었는지를 밝히고자 하는 것이다. 강도의 외성은 기단석렬을 설치한 후 판축으로 중심토루를 쌓고 그 위에 외피를 덮은 구조로 이루어져 있다. 외성은 동일한 구조를 가진 여타의 유적과 비교하면 기단석렬과 판축의 정밀도가 높고, 규모면에서도 개경나성, 한양도성에 견줄 정도로 고려 도성의 위상에 걸맞게 건설되었다. 중성은 강화산성 동문지 부근에서 확인된 폭 2.8m의 석렬이 그 흔적으로 파악되며 구체적인 범위는 아직알 수 없지만 최항의 묘지명에 중성이 황도를 감쌌다는 기록과 견자산 부근의 성벽의 축선으로 보아 궁궐이위치했었을 오늘날 관청리 일대를 둘러싸는 형태였을 것으로 판단된다. 이것으로 볼 때 중성은 개경의 황성과같은 위상을 가졌을 것으로 생각된다. 한편 내성은 강도시기에 실제로 축조된 성곽이 아니라 중성을 의미하는것으로 보인다. 강도에는 외성–중성(내성) –궁성의 3개의 성곽이 존재했고 이를 개경과 비교해 보면 강도의 외성과 중성은 각각 개경의 나성과 황성에 상응한다. 이는 개경과 강도의 지형이 비슷하기 때문일 수도 있지만 강도의 성곽을 건설하는데 개경에서의 경험이 반영되었음을 보여준다고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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