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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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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단국대학교 일본연구소 日本學硏究 日本學硏究 제51권
발행연도
2017.1
수록면
191 - 210 (20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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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사 일기』의 작자 기노 쓰라유키는 산문 문학이 공공의 장을 벗어나 개인의 것이 되는데 견인차 역할을 한 인물이다. 그는 『도사 일기』제작을 통해 가나 문장의 가능성을 다양한 방법으로 실험하고 있다. 화자를 여성으로 하여 이야기를 전개시키는 방법은 이전에는 없던 새로운 시도이며, 여기에 창작성이 내포되어 있음을 시사하고 있다. 남성과 여성을 나열할 때도 여성을 남성의 앞에 배치하고 있으며, 문학의 세계에서 비주류라고 할 수 있는 어린 아이와 뱃사공 등을 이야기의 전면(全面)에 등장시키고 있는 것도 이전에는 없던 방법이다. 또한 긴 여정임에도 불구하고 교통의 요충지 등에서 주연(酒宴)을 피로하는 모습이 확인되지 않는다. 그와 더불어 남녀 관계의 기술이 전무한 것도 『도사 일기』의 특색이라고 볼 수 있다. 이와 같은 내용과 구조는 여성의 눈을 빌려 바라본 남성 귀족 중심 문학의 편협함을 지적하는 작자의 의도가 반영된 결과는 아닐까. 또 한 가지 흥미로운 사실은, 『도사 일기』는 도사의 지방관으로 임명된 사람의 이야기지만, 임관과 하향 시의 모습은 일절 기술하지 않고, 임기가 끝나 귀경하기 전에 행해진 송별회의 다양한 양상과 선상에서의 하찮은 일들, 도착 시의 비애감, 삶에서 느끼는 소소한 감정 등을 리얼하게 기술하고 있다는 점이다. 이 같은 쓰라유키의 다양한 시도는 결과적으로 여성이 가나에 의한 산문 문학의 주체가 되는데 선구적 역할을 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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