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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김소영 (부산대학교)
저널정보
부산대학교 인문학연구소 코기토 코기토 제89호
발행연도
2019.10
수록면
141 - 180 (40page)
DOI
10.48115/cogito.2019.10.89.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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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고는 헤이안 전기의 문인관료 미치자네와 쓰라유키가 자신의 글을 불태우거나 파기하려는 모순된 의지를 독자 앞에 드러낼 때 거기에 어떤 지성, 정신이 작용하고 있는지 문화사적 맥락에서 비교 고찰한 것이다.
헤이안 왕조 귀족사회의 문예 교양을 이끈 미치자네의 몰락과 쓰라유키의 부상은 고대 일본의 정치 문화사적 전환기를 그대로 보여주고 있다는 점에서 대단히 상징적이다. 이들의 엇갈린 운명은 율령체제에서 섭관체제로의 이행기에 점점 그 설자리를 잃어가는 문인관료의 운명을 고스란히 체현하고 있을 뿐 아니라 헤이안시대 남성 지식인들의 문학 활동이 ‘한문학’에서 ‘가나문학’으로 옮겨가는 문학사적 전환기의 양상 또한 노정하고 있기 때문이다.
비록 중국 대륙 문명(한문학)을 배경으로 헤이안 조정의 문인관료로서 지도적 위치에 있던 미치자네와, 그 역할이 궁정 전문가인으로 축소된 쓰라유키의 사고의 범위와 사물을 바라보는 방식, 제재와 지성의 깊이에 있어서 어쩔 수 없는 간극을 발견하게 되지만, 그들이 자신의 시(「서의일백운(敍意一百韻)」)와 일기(「도사일기(土佐日記)」)에서 글을 불태우거나 없애려는 의지를 보여주는 이면에는 권력 지향적 또는 유착적 성향을 확인할 수 있었다. 제도권 내 주류 지식인의 자기검열적 사고 또한 공통적으로 간취되었다.

목차

국문초록
1. 머리말
2. 헤이안 전기 문인사회와 ‘문장경국지대업’사상
3. 미치자네의 부상과 후지와라 씨의 견제
4. 시유(詩儒) 미치자네의 몰락과 가인(歌人) 쓰라유키의 등장
5. 제도권 주류 지식인의 자기 검열적 글쓰기
6. 맺는말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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