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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한국불교미술사학회 강좌 미술사 강좌 미술사 제51호
발행연도
2018.1
수록면
73 - 89 (17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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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굴사가 인도에서 도래한 승려 광유(光有)에 의해 개착되었다는 창건설화는 석굴사원이라는 형식이 인도에서 기원했다는 것을 분명히 인식하고 있었던 신라 사람들에 의해 형성된 설화로 생각된다. 현재는 석굴 앞에 새롭게 증축된 목조전실이 세워졌고, 그밖에 개방형인 석굴도 있는데, 산중일기에 의하면 석굴마다 목조전실을 설치하여 전각들이 바위에 매달려 있는 것 같다고 했으므로 원래는 더 많은 목조전실이 존재했을 것이다. 규모는 다르지만, 골굴사의 원형은 인도의 카를라 석굴사원에서도 찾아볼 수 있었다. 카를라 석굴은 입지에서부터 서부 해안가 뭄바이를 통해 내륙으로 들어가는 길목에 위치하고 있다는 점에서 동해 감포로부터 경주로 들어가는 길목에 위치한 골굴사와 유사한 특성을 지니고 있음을 지적해 보았다. 또한 자연암반을 놔둔 채, 내부만 중층으로 연결하여 다층의 비하라를 설치한 카를라 석굴의 승방굴 양상은 골굴암에서 층층히 바위 틈에 석굴을 배치한 것과 유사하다. 또한 석굴사원이면서도 목조건축의 구조를 강조한 카를라 석굴의 양상과 비교해 보았다. 또한 하나의 차이티야당 혹은 불당이 다수의 승방굴과 조합을 이루는 구성 역시 유사하다. 이러한 양상은 카를라 석굴 외에 바자 석굴, 콘다네 석굴과 같은 초기 양상의 석굴사원에 나타나는 현상이기도 하다. 골굴사는 현재 각 석굴마다 작은 불상들을 봉안하여 일종의 불당으로서의 역할을 하고 있지만, 실제는 카를라 석굴처럼 수행굴이 중심이고 마애불이 바로 차이티야당의 역할을 하고 있었다고 생각된다. 카를라 석굴 차이티야당의 정면 파사드 구조도 실제로는 목조전각의 구조적 형태를 그대로 석조로 번안한 것이다. 다만 내부의 천정을 구성하는 늑재 부분을 실제 목조로 설치하여 목조건축적 양상을 그대로 반영하고 있는데, 만약 현재 골굴암 석굴들 앞에 이와 같이 목조전각을 설치한다면 바위와목조의 어울림은 마치 카를라 석굴 차이티야당 내부와 같은 분위기를 자아낼 것이다. 그 외 카를라 석굴의 비하라 앞에 설치된 스투파는 승려 공양을 위한 스투파로 생각되는데, 원칙적으로 스투파는 재가신도들의 공양대상인 것을 감안하면 매우 특이한 경우라 할 수 있다. 그러나 이곳이 원래 대중부가 성행했던 곳이고, 대중부 율장인 마하승기율에서는 승려도 불탑공양의 공덕이 있다고 했으므로 승려들을 위한 불탑이 별도로 세워진 것이 아닌가 추정해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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