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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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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널정보
대한산부인과학회 Obstetrics & Gynecology Science Obstetrics & Gynecology Science 제49권 제1호
발행연도
2006.1
수록면
84 - 91 (8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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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적: 본 연구는 태반 조기 박리가 발생한 산모들을 대상으로 그 임상적 특징을 분석하고, 이 환자들에서 임신성 고혈압이 동반되었을 경우, 주산기 예후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 알아보고자 하였다.연구 방법: 1995년 1월 1일부터 2003년 12월 31일까지 9년 동안 본원 산부인과에서 분만한 10,940명의 산모 중 태반 조기 박리로 진단받은 104명의 산모를 대상으로 후향적으로 의무기록을 분석하였다.결과: 태반 조기 박리의 발생 빈도는 0.95%로 104분만 당 1건의 빈도였으며, 이 중 47.6%만이 분만 전에 진단되었다. 가장 흔히 보였던 증상은 질 출혈로 71.1%에서 나타났으며 자궁 내 태아 사망이 26.9%에서 일어났다. 주산기 사망률은 사산 (26.9%)과 신생아 사망 (5.7%)을 포함하여 총 32.6%였다. 산모가 사망한 예는 한 건도 없었다. 태반 조기 박리의 위험 인자는 대부분 (78.4%) 밝혀지지 않았으나, 28.0%에서 전자간증 및 임신성 고혈압이 동반되었다. 이 경우 주산기 사망률은 33.3%로 정상혈압 산모에서의 주산기 사망률 (32%)과 차이가 없었다 (p=0.929). 고혈압이 동반된 태반 조기 박리 산모에서 자궁 내 태아발육지연이 정상혈압 산모보다 더 흔히 나타났다 (p=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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