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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노진철 (경북대학교)
저널정보
한국인문사회과학회 현상과인식 현상과인식 2019 가을호 제43권 3호(통권 제140호)
발행연도
2019.9
수록면
155 - 190 (40page)
DOI
10.46349/kjhss.2019.09.43.3.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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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준거적 체계이론은 갈등을 사회적 체계로 볼 것을 제안한다. 루만은 갈등이 누군가를 적으로 조준하고 그를 표적으로 공격적/방어적/예방적으로 행위해 타자를 제한된 변이와 연관 짓는 상황이 지속적으로 생산된다면 체계라고 지적한다. 갈등은 소통의 연결 가능성을 계속 조직케 하는 동기가 되며, 이러한 동기가 집단연대를 형성케 하고, 항의운동으로 조직화해 자원들을 동원케 한다. 그러므로 문제는 갈등 그 자체가 아니라, 갈등을 정치적으로 주제화하는 논쟁과 분쟁의 방식에 있다. 공고화된 오랜 갈등이 사고가 터질 때마다 어떻게 주제화되는지 관찰하는 것이 중요하다. 문제가 되는 갈등들은 기능체계에 과잉 통합된 상태에서 일어나는 경우이다. 그 경우 그 체계에서 점점 더 많은 자원들이 분쟁을 위해 동원되고 다른 용도로는 사용할 수 없게 되는 것이 문제가 된다. 갈등 상황에서는 사람들이 서로 상대방을 적으로 간주하기 때문에, 소통의 진행 가능성과 행동 가능성이 그렇지 않을 때보다 현저히 감소하는 현상이 나타난다. 이런 맥락에서 갈등은 기능체계에서 생겨나서 그 체계에 과잉 통합된 기생적 체계이다. 갈등은 모든 자원을 그 체계에 과잉 통합시키고, 그 때문에 사람들을 새로운 자원의 보급로에 계속 의존케 만든다. 그 때문에 갈등은 증폭하고, 도처에 창궐하며, 사회에 위협적이다. 여기서는 정치체계에 과잉 통합된 갈등이 권력의 비대칭성, 법제정과 제3자의 영향을 통한 갈등 허용 등으로 억압되거나, 갈등이 항의운동들에 의해 새롭게 주제화되는 방식을 관찰하는 데 여러 핵발전국들의 갈등 사례를 이용한다.

목차

1. 머리말
2. 과잉 통합된 체계로서의 갈등
3. 결정에 의한 갈등의 재생산
4. 갈등의 세 가지 억압 가능성
5. 제3자의 영향을 통한 갈등 완화의 조건
6. 결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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