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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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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널정보
한민족문화학회 한민족문화연구 한민족문화연구 제66권 제66호
발행연도
2019.1
수록면
105 - 138 (34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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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고는 해방기에 고향을 떠나 단신으로 월남한 여성작가 임옥인과 박순녀를 대상으로, 그들 소설에 나타난 고향 상실의 표상을 애도와 우울의 관점에서 대별하고자 한다. 임옥인의 <월남전후>, <이슬과 같이> 등에서 고향은 죽음과 무덤, 파괴된 육체의 이미지로 집약되며, 고향에서의 이탈은 생의 의미와 인간다움이 자리하는 장소를 향한 탈향이다. 임옥인의 소설에서 상실한 고향은 폐결핵으로 죽어간 소년처럼 사랑하는 대상의 죽음으로 환기되기에 또다른 사랑의 대상을 발견함으로써 애도에 도달한다. 이와 달리 <로렐라이의 기억>과 <검비아내의 소녀>, <유섬언니> 등 박순녀 소설에서 상실한 고향은 폐결핵으로 죽은 언니, 곧 ‘나’와 동일시되는 존재로 나타난다. 언니를 잃은 상실감은 자신이 언니를 죽게 했다는 죄의식으로 이어져 우울한 주체의 내면으로 자리한다. 상실한 고향을 애도하고 남한에서의 안주를 꿈꾸는 임옥인과 달리 박순녀에게 있어 상실한 고향은 자신과 동일시되는 존재의 상실로 간주되기에 죄의식과 자기비하의 우울을 자아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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